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4. 07:30
라이트 노벨 은 을 2018년 5월에 읽은 이후 약 9개월 만에 읽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지금보다 더 일찍 발매되어 있었지만, 역시 한국에 넘어오는 시간이 좀 걸리고 말았다. 그래도 발매 중지가 되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발매된다는 사실이 다행이다. 오늘 은 시작 장면부터 ‘???’ 기호를 머릿속에 띄우게 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그 전개는 아주카 바알제붑이 ‘칸자키 미츠야’라는 이름의 소년에 주목하며, 그가 가지고 있는 신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굉장히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초의 어둠으로 불리는 소년이라니…. 도대체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될지 흥미진진한 미끼였지만, 의 본편으로 들어가서는 그런 이야기는 ‘일단 다음에 생각하기로 하고, 지금은 잇세의 이야기나 즐기자!’라는 전개가 그려진다. 제일 첫 번째 사..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2. 3. 18:30
처음 1권을 읽을 때도 그랬지만, 오늘 2권을 읽고 나서 더 생각을 굳혔다. 어쩌면 이렇게 미친 듯이 웃을 수 있는 작품이 있을 수 있는 건지. 처음 만화 를 만났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지만, 만화 시리즈는 그 배 이상으로 작품에 빠져서 웃다가 한 권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영화 에서의 명대사 중 하나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라는 말로 주문 전화를 받는데, 만화 를 소개할 때는 “지금까지 이런 만화는 없었다. 이것은 코미디인가, 만화인가?”라는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딱 그런 느낌이다. 오늘 만화 도 첫 에피소드부터 웃음이 터지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 장면은 카호가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책장의 책을 뺏더니, 책장 맞은편에 가면을 쓴 하나코가 있었던 거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3. 17:25
처음 의 표지를 보았을 때부터, 짧게 책의 도입부를 읽었을 때부터 이번 은 굉장히 재미있으리라 확신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인물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등장하고, 새롭게 등장한 그 두 사람은 야리바에게 어떤 계기가 되어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 줄거리가 있었다. 3권 막바지에 등장한 ‘켄노’라는 인물은 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핵심에 서 있는 인물이었다. 과거 야리바와 소꿉친구이자 어떤 사정이 있는 듯한 켄노는 쉽게 비틀 수 없는 칼을 가지고 야리바를 정조준한다. 그 칼은 바로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의 칼이다. 사축에게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구조조정이 알려지자 주인공이 일하는 회사 전체가 일순 동요했고, 야리바는 위에서 함부로 개입해 사람들의 생명줄을 끊어버리려고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2. 3. 08:34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7화, 휴전협정 정말 앨리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꺄아! 앨리스 카와이이이이이이이이!' 감탄이 저절로 나온 애니메이션 다. 오늘 17화 에피소드는 라이트 노벨 의 내용으로, 라이트 노벨로 읽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첫 번째는 벽을 오르는 방법에 대한 묘사를 읽기는 했지만, 설마 이렇게 키리토가 곡예 비슷한 일을 벌이면서 위험천만하게 탑을 오를 줄은 미처 몰랐다. 쇠고리를 연성(?)해서 벽에 하나씩 박아서 위로 천천히 올라가는 모습. 이건 그냥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운 도박에 해당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 키리토의 행동을 보면서 아연실색한 앨리스이지만, 그녀도 무사태평히 그런 행동을 할 수는 없었..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2. 2. 20:12
꾸준히 연속해서 읽고 싶었지만, 출판사의 사정으로 조금 늦게 읽게 된 만화 시작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이게 이 작품이지!’이라며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 장면은 바로, 악마들을 낚기 위해서 양동 작전을 펼치는 밀리와 왕녀의 모습이다. 분명히 야한 장면임에도 하나도 야하지 않고, 오히려 완전 코미디 같은 전개를 보여주는 만화 시리즈는 이런 장면과 살짝 진지한 물을 빠는 주인공 토우카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쉽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늘 시작도 딱 그런 분위기다. 열심히 밀리와 왕녀 두 사람이 악마를 낚고 있을 때, 토우카는 디에고를 만나서 상당히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아무리 멋진 대사를 폼나게 하더라도 인물이 ‘토우카’이기 때문에 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2. 20:03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요기리와 토모치카의 시점이 아니라 ‘하나카와 다이몬’이라는 인물의 시점으로 시작한다. 이 인물은 매번 사건을 겪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목숨을 붙이고 살아있는 명 하나는 질긴 인물이다. 그는 마신 사건이 있은 직후 요기리 일행에서 도망치려다 ‘여기에 있는 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어정쩡하게 숨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완전히 그의 존재를 무시하고 그냥 나아가기로 한 요기리 일행의 모습을 보면서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그가 도착한 마을에서 또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된다. 하나카와가 도착한 마을은 마치 이라는 작품이 떠오르는 마을이었다. 마을에서 ‘멧돼지’라고 부르는 마물을 사냥하는 인물의 레벨은 무려 5만. 더욱이 그 아버지는 7만. 지난 4권에서 설친 마신을 그냥 압도할 ..
문화/다양한 굿즈 미우 2019. 2. 2. 10:48
오늘은 재작년에 일본 기타큐슈 인턴십을 갔을 때 아루아루시티에서 구매한 피규어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그 피규어는 아루아루시티 어느 매장에서 개당 400엔에 구매한 작은 피규어로, 크기는 작아도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장식을 해두면 얼굴이 저절로 풀어지는 그런 피규어다. 다이소에서 산 2천 원짜리 피규어 케이스를 소개할 때도 그 피규어 3종류를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소개할 피규어는 큰 피규어를 넣은 케이스 안에 넣어둔 두 개를 꺼내서 따로 장식하고자 한 피규어다. 피규어의 모델은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끈 흡혈귀 오시노 시노부! 오시노 시노부의 정확한 풀네임은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이지만, 이 이름을 대는 건 로리 미소녀인 모습이 아닌 성인의 모습이 되었을 때뿐이다.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2. 2. 10:21
사랑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사람을 혼란하게 만드는 감정이다. 때때로 용기 있는 사람이 앞으로 나서서 그 사랑을 쟁취하기도 하지만, 그 감정을 제대로 안 적이 없는 사람은 망설이다 '그냥 없었던 일'로 넘겨버린다. 지금 생각하면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했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그냥 함께 하면서 '우리 조금 거리감이 너무 애매한데?'라고 느꼈던 시절이 있기는 했다. 뭐,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너무나 많은 일이 있어서 그런 일을 잊어버리기 마련이지만, 그 마음이 부딪히는 작품을 보면 종종 떠오른다. 오늘 애니메이션 는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먼저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전에 히로인이 갖춰야 할 '지금 연인 없음.' 상태가 만들어졌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