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을 맺었던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가 11월을 맞아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시리즈와 달리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모바일 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라이트 노벨 는 우리 주인공 사토 카즈마가 늘 그렇듯이 아쉬운 멤버들과 함께 퀘스트를 수행하다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봄을 맞아 갑자기 찾아온 양배추 습격을 막기 위해 액셀 마을의 모험가들과 함께 움직이다가 메구밍의 폭렬 마법으로 카즈마는 커다란 빚을 지고 말았다. 메구밍은 이번에도 폭렬 마법으로 양배추만 아니라 날려버리면 안 되는 것까지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이번에 메구밍이 폭력 마법으로 화려하게 날려버린 건 상인이 귀족에게 바칠 4억..
오는 2023년 4분기를 맞아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는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나는 라이트 노벨을 5권까지 열심히 구매해서 읽었고, 후속권도 책이 발매될 때마다 구매를 해놓았지만 한번 작품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도무지 책에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6권을 읽어볼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된 건 2021년 12월로,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에 소미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은 페이트가 5권에서 커다란 업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건을 마주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6권은 5권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등장한다. 그 인물은 라플라스를 받드는 종교 라플라스교의 조디악 나이츠 13인 중 한 명인 '라이브라'라는 인물이다. 해당 인..
늘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제4권이 오는 11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의 표지를 본다면 메이드복을 입은 토이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이 모습을 통해 '문화제'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에서 메이드복이 등장하는 건 '오타쿠' 취미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과 히로인이 코믹 마켓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학교 문화제에서 메이드 카페를 할 때뿐이다. 하지만 에서 마사이치와 토이로 두 사람의 반이 한 건 메이드 카페가 아니었지만 메이드복이 갑자기 등장하게 된다. 메이드복을 주장한 인물은 당연히 마사이치의 오타쿠 동성 친구인 시루가야로, 그가 의 문화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하며 소개한 방법은 실..
그동안 쭉 발매를 기다리고 있던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마지막 6권이 오는 2023년 11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2권을 2020년 2월에 읽은 이후 3년 동안 후속권의 정발 소식을 들을 수 없다가, 오는 2023년 6월부터 3권이 발매된 이후 11월을 맞아 마침내 6권이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을 본다면 오랜만에 오리하라 히메가 다시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녀가 교복을 입은 이유는 6권의 이야기 무대가 되는 모모타가 다니는 학교의 문화제에 참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위화감이 없도록 교복을 입었다고 말하는 오리하라이지만… 그녀 자체가 문제였다. 교복 차림으로 학교에 등장한 오리하라와 모모타 두 사람이 즐기는 문화제도 나름 즐거웠고, 학교 옥상에서 모모타가 다시금 오리..
사실상 국내에서 책을 읽는 건 포기하고 있었던 라이트 노벨 이 오는 2023년 11월을 맞아 깜짝 발매가 되었다. 라이트 노벨 이 2020년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고, 나는 2020년 5월 5일을 맞아 블로그에 후기를 업로드한 이후 약 3년 동안 2권의 정식 발매를 기다렸다. 하지만 은 결코 발매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라이트 노벨 1권이 절판(품절)이 되어버리면서 책을 구매할 수도 없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나는 얼마 전에 책장을 정리하면서 라이트 노벨 을 버리고 말았는데, 설마 오는 2023년 11월을 맞아서 2권이 발매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마 출판사 관계자가 아닌 이상 이 3년 만에 한국에 정식 발매되리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참,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기가..
개인적으로 한국에 꼭 정식 발매되었으면 하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소미미디어를 통해 오는 11월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10년 만에 재회한 빌어먹을 꼬맹이에서 청순 미소녀로 성장한 히로인을 만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도쿄의 블랙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오전 7시에 출근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퇴근이 빈번할 정도로 혹사에 시달리다 공황장애까지 앓으면서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고향에서 자신을 반겨준 첫 만남은 한순간에 가슴이 두근거릴 수밖에 없었던 초절정 청순가련한 미소녀 여고생이었다. 그 순간의 묘사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얌전한 문학소녀 같은 분위기를 내는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나를 올려다봤다. 뭘까. 엄청 그리운 듯하고, 짜증도 나는 듯한..
만화 은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여행 도중에 마주치는 여러 러브 코미디 해프닝을 그린다. 만화 3권의 표지를 본다면 이제 3권의 계절은 겨울이 도래했음을 알 수 있는데, 보통 겨울이라고 한다면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손을 마주 잡거나 혹은 하나의 목도리를 함께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평범한 러브 코미디 해프닝을 경험한 적이 없는 오가와 베베 두 사람인 "두근토기가 잔뜩 나왔어!"라며 놀라면서도 함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만화 을 읽으면서 웃었던 장면은 오가와 베베 두 사람이 오시바와 트리아 두 사람이 한 벽쿵을 보고 따라 하는 장면이다. 도끼를 들고 벽쿵을 하디니! 오가와 베베는 벽쿵에 실패한 이후 여러 형태로 두근거리는 상황을 시험하게 되는데, 두 사람이 자각하지 ..
원래 만화 을 읽은 이후 다른 책을 읽고 후기를 발행한 이후 만화 을 읽을 생각이었지만, 11권을 읽고 나서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많아 시간이 지난 탓에 다른 책을 읽기보다 마지막 권인 만화 12권을 먼저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만화를 읽고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만화 은 지난 11권 마지막에 센코가 나카노의 저주를 해주하기로 결정하고, 나카노의 저주를 해주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저주를 해주하는 데에 필요한 절차라고 해도 지난 11권에서 센코가 나카노에게 말한 건 "더 응석을 부리게나!"라는 말 뿐이라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았다. 센코가 나카노에게 더 응석을 부리라고 말한 이유는 나카노의 걱정을 줄여서 저주의 힘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덕분에 나카노는..
만화 은 요츠야를 따라나선 도우미 여우 스즈가 마침내 요츠야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스즈를 계속 안 보이는 척하고 있던 요츠야는 스즈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악령을 퇴치하는 모습을 보고 말을 걸게 되었는데, 상당한 영력을 소유한 요츠야는 자신의 사정을 나카노에게 모두 밝힌다. 만화 의 주인공 미코만큼 어릴 때부터 이것저것을 볼 수 있었던 요츠야는 섣불리 그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스즈를 만난 이후 나카노도 자신과 똑같이 도우미 여우, 그렇게 말하기보다 산신이 된 센코와 시로를 비롯해 산신이 되기 위해 수련 중인 스즈와 함께 하는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복슬복슬한 시간을 가진다. 덕분에 요츠야와 나카노 두 사람은 직장 동료뿐만 아니라 복슬복슬 동료가 되어 거리를 좁히게 된다...
만화 을 처음 만났을 때는 제목을 통해서 반에서 아이돌 취급을 당하고 있거나 혹은 모델 일을 하면서 클래스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인물을 좋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만화를 읽어 보니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 아이미와 나미가 좋아하는 키요시는 그 정도의 인물은 아니었다. 재미있는 점은 만화 을 읽는 동안 키리오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위에서 첨부한 표지만 보더라도 아이미(흑색)와 나미(귤색) 두 사람이 지긋이 바라보는 키리오의 얼굴은 제목에 감춰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얼굴이 감춰져 있어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통해 상당히 잘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잘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어도 얼굴을 모르다 보니 만화 을 읽으면서 '키리오'에 대한..
지난 10월을 맞아 국내에 처음 정식 발매된 만화 은 제목 그대로 고등학교에 들어와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목에 적힌 '쿠스노키'는 1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히로인으로, 쿠스노키는 주인공 시즈키와 마찬가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인물이었다. 이야기는 주인공 시즈키의 시점을 통해 살집이 있어 놀림을 받았던 중학교 시절과 다른 모습으로 고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학교 내 서열 중간층 그룹에 안착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와 달리 쿠스노키는 이미지 변신에 실패한 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크게 성공하면서, 중간층 그룹에 안착한 주인공과 달리 상위층 그룹에 안착하는 데에 성공했다. 쿠스노키는 그렇게 외모를 통해 상위층 그룹에 안착하며 학교 제일의 미소녀로 불리게 되었지만 문제가..
만화 은 '야크트 바이러스'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인류는 한 차례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던 설정을 갖고 있다. 만화에서 인류는 그 바이러스를 한 차례 극복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바이러스가 없었던 시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의 기본이 되어버린 모습으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보통 이런 분위기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마스크는 불필요하다!", "야크트 바이러스는 음모다!"라는 이야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항체를 가진 사람들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문제가 없는 듯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감염은 치명적이었다. 만화 은 반 마스크 집회에 어쩌다 보니 참여한 모치즈키가 그곳에서 장벽 너머..
주인공 안젤린과 미소녀 샤를로테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들에게 위험이 찾아온다. 그 위험은 안제를 시험하고자 했던 솔로몬의 마왕을 세상에 풀어놓고 있는 인물이 일으킨 사건이었다. 샤를로테와 벡을 협박하는 사람들에 이어서 나타난 조종을 당하는 마을 병사들은 함부로 죽일 수도 없다 보니 처치 곤란이었다. 다행히 모험가 길드의 사람들이 도움을 준 덕분에 안제는 병사들을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술사들을 쓰러뜨릴 수 있었지만, 진짜 사건은 망토를 두르고 얼굴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 꺼낸 마왕이다. 과거 안제가 상대했던 마왕과 마찬가지로 검은 마력을 사용해 사람들을 습격하고자 했던 마왕을 안제가 겨우 막지만, "내가 지켜야 해!"라며 서두르고 있던 ..
애니메이션 는 카오루가 떠나는 새로운 여행의 마스코트가 되는 레이에트 짱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카오루는 브란코트 왕국을 벗어나 드디어 자신의 소문이 당도하지 않은 유스랄 왕국의 드라스자트를 찾아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카오루는 빠르게도 자유에는 위험이 따르는 법이라는 걸 직접 겪는다. 드라스자트에서 인신매매를 일삼는 조직의 눈에 띄어 불행히도 숙소를 정한 이후 잠깐 외출했을 뿐인데 납치를 당하고 만 것이다. 이렇게 카오루가 납치를 당한 곳이 왕궁이라면 에서 볼 수 있는 마오마오와 같은 신세가 되었겠지만, 카오루는 일사천리로 팔리는 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함께 매매단의 소굴에 갇히게 된다. 납치된 아이들이 모두 미소녀들이었기 때문에 카오루는 어렵지 않게 자신을 납치한 조직의 목적이 무엇인..
고블린을 퇴치하기 위해 성 내부로 발걸음을 옮긴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의 모습으로 시작한 애니메이션 는 상당히 긴장된 공기를 띄고 있었다. 고블린들이 있을 법한 곳으로 이동을 하는 도중 엘프 궁수가 "왜 승강기를 만들지 않은 거야!?"라며 불만을 토로하자, 곧바로 승강기의 문 같은 곳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고블린은 승강기의 문을 여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승강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승강기 덕분에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을 체력을 아낀 상태에서 고블린들과 마주할 수 있었는데, 나름 성에 사는 고블린이다 보니 동굴에 자리를 잡고 있던 녀석들보다 개체수가 많았다. 더욱이 이들을 지휘하는 고블린 샤먼이 좀 특별했다. 괜히 지팡이 같은 걸 들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이 고블린 샤먼은 위기의 순간에 가스 ..
라이트 노벨 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는 용제의 핵을 삼킨 가엘리온의 폭주를 다루고 있다. 용제의 핵을 삼킨 가엘리온의 영향으로 과거 드래곤 좀비의 핵을 삼켰던 필로도 영향을 받으면서 몸이 악화하고 있었다. 그냥 단순히 몸에 안 좋아진 게 아니라 필로의 레벨이 낮아졌다. 필로의 레벨이 낮아지는 만큼 가엘리온의 레벨은 높아지고 있었는데, 라이트 노벨에서는 이를 가리켜 '레벨 드레인' 스킬의 효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필로를 구하기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폭주한 가엘리온을 찾아 정상으로 돌릴 필요가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가엘리온과 마을에 거주하는 윈디아 두 사람 사이에 있던 특별한 인연이 밝혀진다. 가엘리온을 '아빠'라고 부르는 윈디아의 모습에 나오후미와 다른 일행도 당황했지만, 가장 당황한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