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하는 여러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라이트 노벨 중 하나는 시리즈다. 이 라이트 노벨은 첨부한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러스트도 예쁠 뿐만 아니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뻔한 설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뻔한 설정 속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라고 해도 대단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고, 남녀 주인공 하야토와 하루키 두 사람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지 않더라도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잘 그려져 있다. 그 친구들의 변화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남녀 주인공도 성장하는 것이 작품의 핵심이다. 지난 라이트 노벨 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획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작품 속 여러 인물이 지금 그대로 멈춰 있어서는 안 된..
작년 9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을 읽은 이후 약 5개월 만에 라이트 노벨 이 국내에 정식 발매되어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도 10권이 마지막 권이다 보니 다음 이야기를 읽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10권을 읽은 독자들은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다려질 것이다. 왜냐하면, 라이트 노벨 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는 케얄이 단순히 이브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평화로운 세계에 반기를 든 인물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왕군과 적룡인족 사이에서 발생한 일에는 생각지 못한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10권을 읽으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 놀라웠던 전개에 대히 이야기하기 전에는 먼저 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10권의 시작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애니메이션 방영이 끝난 이후 오랜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학구 편의 제2탄으로, 벨이 학구에서 다시 오라리오로 돌아온 이후 벌어지는 여러 크고 작은 소동을 그리고 있다. 단순한 소동이라고 하기에는 20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였다. 가장 먼저 의 줄거리에서 읽어볼 수 있는 학구와 오라리오의 대립으로 인해 발발한 '오라리오피아드'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오리할콘 징수에 대한 길드에 불만을 토로한 학구가 오라리오와 거래에 전면 파업을 선언한 이후 신들이 개입해 하나의 오락으로 두 전선이 시합을 열게 된다. 단지 그 뿐인 이야기이다 보니 오라리오피아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
오는 4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마네와 마히루가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10권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아크릴 디오라마 부속 특별판으로 나왔기 때문인데, 크리스마스 테마로 나온 아크릴 디오라마는 정말 귀여웠다. 다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도 다른 한정판을 포기하는 대신 아크릴 디오라마 부속 특별판을 구매한 값어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해당 아크릴 디오라마는 유튜브 채널 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니, 호기심이 있다면 꼭 한번 시청해 보자. 라이트 노벨 은 크리스마스가 핵심 이벤트인 만큼 표지도 산타클로스복을 입은 마히루의 모습을 비롯해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일러스트도 따뜻한 모습의 마히루가 잘 그려져 있었다. 보통 크리스마스 이벤트..
지난 2024년 10월을 맞아 발매되었던 라이트 노벨 을 오늘이 되어서야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을 늦게 구매한 건 아니고, 책 자체는 2024년 10월에 구매를 해뒀다가 다른 작품을 우선해서 읽다 보니 결국 이렇게 2025년 4월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을 읽고 글을 썼던 게 2024년 4월의 일이다 보니 거의 1년 만에 을 읽게 된 셈이다. 사실 이 작품을 읽는 걸 미룬 이유 중 하나는 기대수치가 조금 낮았던 탓도 있었다. 정말 내가 재미있는 읽는 작품은 다른 작품보다 우선해서 읽다 보니(예. , , 등) 거의 밀리지 않지만, 어중간하게 읽는 작품들은 다른 작품보다 조금 뒤로 미루다 보니 이렇게 1년 혹은 그 이상 뒤로 밀리기도 한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라이트 노벨 에서 이어지는 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세계의 이상 사태를 수정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미토를 찾은 사쿠타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사쿠타는 미토가 사실은 키리시마 토코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알고 보니 미토는 죄책감과 함께 토코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노래의 가사를 통해 마음에 깊은 응어리가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녀는 사춘기 증후군으로 토코를 찾아다니면서도 어디에도 토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보였다. 여기서 사쿠타는 미토가 한 가지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해변으로 향한다. 해변에서는 쇼코가 키리시마 토코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가사를 적어 놓은 상태였는데, 그 가사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을 때 미토만 아니라 를 읽은 우리 독자도 순간적으로 눈물..
지난 12월에 만화 을 읽은 이후 약 4개월 만에 만화 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32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은 괴인화가 진행된 가로우로, 겉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아우라만 보더라도 그가 심상치 않은 변화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고의 괴인이 되고 싶어 하는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만화 31권도 그랬지만 만화 에서 읽어볼 수 있는 가로우의 행동은 괴인이 아니라 마치 히어로 같은 행동이었다. 그는 무사히 괴수 협회로부터 탈출한 꼬맹이가 탄 헬기를 지키기 위해서 지네 괴인을 막아서게 되는데, 이때 가로우는 금속 배트와 함께 지네 괴인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딱! 좋은 콤비라고 할까? 만화 의 이야기 절반은 그렇게 가로우가 꼬맹이를 지키기 위해서 금속 배트와 힘..
매번 재미있게 읽는 러브 코미디 만화 이 한정판으로 오는 5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11권의 한정판 부록은 오리지널 아크릴 디오라마와 포토 카드 몇 장으로, 여기서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아크릴 디오라마는 일본에서 만화 이 특장판으로 발매되었을 때의 부록이었다.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두 장의 사진이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아크릴 디오마라마와 짧은 소책자(라고 말하기에는 리플릿 느낌)인데,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야마다의 모습과 함께 그런 야마다를 지켜보는 이치카와의 모습이 귀엽게 잘 그려져 있다. 역시 아크릴 디오라마는 이런 맛이라고 할까? 아크릴 스탠드와 아크릴 디오라마의 차이점은 배경의 유무다. 배경 없이 캐릭터의 일러스트만 있는 것을 가리켜서 아크릴 스탠드라고 말하고, 캐릭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동안 만화책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있던 시리즈 6권 후기는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에 업로드하게 되었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이 만화는 과 분위기가 묘하게 겹칠 뿐만 아니라 5권을 깜빡했다 보니 이왕 이렇게 된 거 6권 후기는 여기에 적기로 했다. 만화 을 12월에 읽고 글을 쓴 이후 바쁘게 살다 보니 5권을 깜빡했고, 오는 2025년 4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을 읽은 것도 하나의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만화 6권의 표지는 고등학교 시절 묘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 모습이 등장하는 편도 재미있었다. 만화 의 띠지에는 '듬직한 어른인 그 사람한테도, 사춘기의 흑역..
한국에서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대원씨아이가 만화 마지막 권과 X에서 공개한 적이 이제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아쉽게도 만화 시리즈는 아직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이 만화는 오는 2025년 4월을 맞아 이 발매되어 이렇게 읽어보게 되었다. 만화 의 표지는 아미의 비키니 차림이 귀엽게 잘 그려져 있지만, 이야기 시작은 18권에서 이어지는 리호와 하야토 두 사람의 데이트로 막을 올린다. 여기서 리호가 하야토와 데이트를 하면서 "나와 결혼하면 이런 느낌인데… 어때?"라고 묻는 모습은 확실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리호에게 중요한 건 이후였다. 그동안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데다가 어머니가 암에 걸려 삶을 포기했던 상태였다 보니 리호가 바랐던 옛날의 따뜻했던 ..
오는 5월을 맞아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개봉하는 만화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스핀오프의 제목은 로, 제목에 적힌 ' RELAX'라는 단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편안하게 읽어볼 수 있는 일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의 줄거리를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스핀오프 개그 만화! 공격해 오는 괴수로부터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지키는 방위대원. 그런 그들이 비번일 때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 히비노 카프카는 동기인 레노, 키코루와 함께 등산을 가게 되는데…? 줄거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만화 은 다른 스핀오프 만화와 달리 '개그'라는 코드에 집중하는 만화다. 덕분에 우리는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캐릭터가 가진 생각지 못한 이면을 비롯해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 아니기에 ..
일본에서 완결을 맺은 만화 시리즈의 14권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14권은 완결편이 아니라 15권이 완결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일본에서도 15권이 발매되지는 않은 만큼 올여름을 맞아 일본에서 15권이 발매된 이후 늦가을에 한국에서도 15권이 발매되지 않을까 싶다. 만화 은 키타가와 마린과 함께 했던 첫 번째 코믹 마켓이 끝난 이후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고죠와 마린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왜냐하면, 두 사람 사이에서는 생각지 못한 작은 오해가 생겨나 거리를 두게 했기 때문이다. 서로를 너무 아끼다 보니? 생겨난 오해였다. 그리고 만화 에서는 과거 고죠에게 "왜 넌 남자 주제에 여자애 인형을 좋아하는 건데! 기분 나빠!"라며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던 여자애가 다시 등장한다. 이 여자..
애니메이션 는 두르가에서 모든 할 일을 마친 유크가 길드 마스터와 관계자들에게 보고를 하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역시 사회생활의 핵심은 보고, 상담, 연락 세 가지로, 이 세 가지만 잘해도 사람은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보고와 상담, 연락 세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를 지나치게 할 경우에는 그렇게 썩 좋은 이미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크는 그 세 가지를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몸을 혹사시키는 경향이 있어 실크와 주변 인물들이 그를 챙겨주고 있었는데, 지나치게 성실하고 착한 것도 문제라는 것을 그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사람은 적당히 유도리가 있는 편이 살아가기 편한 법이다. 물론, 진짜가 되려고 한다면 유크처럼 한결 같이 성실한 모습으로..
애니메이션 는 리온과 히마리, 유우 세 사람이 함께 공부를 하기 위해서 1박을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수업 시간 중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히마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유우의 모습에서 놀란 건 수업 시간 중 당당하게 스마트폰을 쓰는 게 아니다. 바로, 유우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이 아이폰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10번 중 8번은 아이폰이었던 것 같은데… 유우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뒷면을 보면 아이폰이 아니라 갤럭시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었다. 드물지는 않지만 신기했다. 그리고 이야기는 에노모토의 DNA는 집안에 들일 수 없다면서 히마리의 오빠가 리온의 방문을 강력하게 거절하면서 리온과 히마리, 유우 세 사람은..
골렘이 빈민가를 습격한 것으로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는 주인공이 가진 압도적인 힐러의 능력이 지닌 진가가 발휘되었다. 빈민가의 상처 입은 아인들을 범위 치유 마법으로 한꺼번에 치유하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벌인 '안내인'이라 자칭하는 인물은 제노스의 치유 능력이 특급 이상이라는 것에 감탄했다. 이 사실을 제노스 혼자 모르고 있다는 게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지만, 원래 이런 먼치킨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은 대체로 주인공이 '내가 강해? 그냥 평범한 건데?'라고 생각하는 법이다. 그런 게 바로 먼치킨 작품의 매력 중 하나였다. 더욱이 애니메이션 에서 볼 수 있는 제노스의 능력은 단순히 압도적인 치유 능력만 아니라 동료들을 강화시키는 버프 능력도 대단히 뛰어났다. 덕분에 조피아와 린가..
애니메이션 는 그라드 시임 내에서 하나의 황금을 처리한 이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차원을 헤매는 유크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올린다. 그런 유크를 이끌게 되는 목소리는 레인의 목소리로, 아무래도 레인이 그 삼촌과 거래를 해서 나침반을 손에 넣은 것 같았다. 다른 말로 하자면 레인이 유크를 구하기 위해서 다소 위기에 놓였을 가능성이 높았다. 유크와 룬 두 사람은 자신들이 반나절 정도 헤맸다고 생각했지만, 바깥에서는 이미 2주의 시간이 지나 있다 보니 유크를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레인은 빌어먹을 삼촌이 제안했던 거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거다. 어떻게 될까? 다행히 에서 유크가 만난 살룸타리아의 제2왕자 마스토마는 말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 아니었다. 그가 처음 등장해 레인의 삼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