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의 표지를 본다면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히로인 나나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학원물 러브 코미디에서 메이드복이 등장하는 건 학교에서 진행되는 문화제 편으로, 나나미와 요신의 반은 코스프레 카페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은 문화제 편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 요신에게 터무니없는 오해가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 소문은 요신이 나나미만 아니라 나나미의 친구인 하츠미, 아유미를 비롯해 코토하와 함께 하렘을 만들었다는 소문이다. 그렇다. 하렘. 지난 에서 나나미와 요신, 시리시즈(코토하)가 함께 어울리면서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갸루 미소녀로 이미지 대변신을 한 코토하의 모습에 담임 선생님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놀랐다. 일각에서는 ..
책을 읽을 때마다 처음에는 항상 졸면서 읽고 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5권이 지난 6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 라이트 노벨은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2024년 4분기)부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작품이기도 해서 아직은 꾸준히 책을 읽고 있다. 도 첫 페이지를 넘기고 책을 어느 정도 읽을 때까지는 하루카에게 신경을 쓰는 여자애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카의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에 피로를 느끼는 오무이 부녀와 마찬가지로 피로가 몰려왔다. 덕분에 나는 을 읽으면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꾸벅꾸벅 졸았다. 졸았던 게 분명한데도 페이지는 계속 넘어가고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서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그 시간 동안 ..
완결까지 한 권을 남겨두고 있는 라이트 노벨 은 다시 한번 주인공 코타로와 히로인 시모츠키 두 사람 사이를 흔들 수 있는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하면서 막을 올린다. 그 라이벌은 책에서 '남자인 줄 알았던 소꿉친구가 귀여운 여자아이였다는 클리셰'라는 제목을 통해 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자주 접한 러브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서는 그런 클리셰가 아주 흔했다. 와 함께 소미미디어에서 정식 발매되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중 하나인 도 같은 클리셰가 반영되어 있다. 보통 이런 클리셰는 흔한 요소라고 해도 생각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캐릭터만 잘 그려진다면 충분히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에서 등장한 새로운 히로인 후보는 그 클리셰..
3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한층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은 현재 국내를 기준으로 5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다. 나는 라이트 노벨 은 책이 처음 발매되었었던 2022년 7월에 구매를 했었지만… 책을 읽은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다. 솔직히 1권을 읽었을 때는 이 작품을 계속 읽을지 말지 고민이었다. 설정과 전개 자체는 재미있어도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른 책을 주문하면서 최소 금액을 채우기 위해서 어떤 작품을 구매할지 고민하다가 을 구매하게 되었다. 한 권 정도는 더 읽고 판단하고 싶었다.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누쿠미즈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라이트 노벨을 읽다가 우연히 패배 히로인들의 사건에 휘말리는 형태로 막을 올린다. 2권에서 그가 마주..
솔직히 말해서 존재 자체를 잊고 있던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되었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어? 6권이 나왔네?'라면서 카트에 담아서 구매했다.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체크할 때 분명히 발매 목록을 보고 체크를 했던 것 같은데, 인터넷 서점에서 발매 목록을 살펴보다가 책을 발견했을 때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도대체 라이트 노벨 을 언제 읽었는지 검색해 보니 무려 2019년 6월이었다. 즉,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에 5권을 읽은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을 읽게 된 셈이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통령도 바뀌었고, 국회의원도 바뀌었고, 강산도… 바뀌었다 보니 기억이 애매한 게 당연했다. 같은 작품처럼 꾸준히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었다면 기억을 했겠지만, 그렇지 못한 작품이었다 보니 을 읽기 시작..
2024년 3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는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현재 라이트 노벨은 일본을 기준으로 한다면 11.5권까지 발매되어 있지만, 한국은 책의 판매량이 워낙 저조했던 탓에 국내에서는 2권까지 정식 발매된 이후 후속권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라이트 노벨 은 1권이 발매된 2021년 4월에서 약 3개월이 지난 2021년 7월에 발매되었는데, 다른 작품을 우선해서 읽다 보니 약 3년이 지난 2024년 7월을 맞아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뭐, 이 책은 나와 인연이 없었을 수도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만난 것이 또 인연이었다. 지난 에서는 주인공이 여신이 아니라 역신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해 폐기 유적에 버려졌지만, 그곳에서 자신의 상태 이상 스킬을 활용해 무려 레벨이 네 ..
오는 7월을 맞아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만화 의 표지는 리호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메이드복의 여름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의상은 보는 사람에게 작은 감탄을 하게 해 주었는데, 리호가 표지를 차지한 만큼 만화 첫 번째 이야기는 리호가 주인공이었다. 리호는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소소한 시간을 즐긴 이후 하야토를 불러내서 술을 가르쳐준다는 명분으로 그와 함께 이자카야를 찾는다. 하야토는 얼마 전에 20살 생일을 맞이한 덕분에 이제 당당히 술을 마실 수 있었기 때문에 리호는 하야토를 취하게 해서 그를 유혹할 계획이었지만, 하야토의 주사가 그 계획을 방해했다. 하야토의 주사는 술에 취하면 개가 되는 게 아니라 끝도 없이 말을 하는 그런 주사였다. 덕분에 리호는 거기에 진절머리가 나서 포기를 ..
만화 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 사귀기에 도전하는 쿠스노키가 지난 반 대항 피구대회를 계기로 자신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헤비카와와 마주한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그녀의 이름에 들어간 '헤비(뱀)'이라는 단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녀의 눈동자는 뱀처럼 그려졌다. 보통 일본에서 뱀이라고 하는 건 그렇게 좋은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헤비카와 리리사'라는 인물이 굉장히 신경이 쓰였다. 지난 에서 등장했을 때도 왠지 모르게 위험한 오라가 느껴졌는데, 그녀가 쿠스노키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주인공은 상당히 걱정했다. 쿠스노키는 헤비카와와 친구가 되는 것을 보류한 이후 주인공에게 여러 가지 상담을 한다. 그녀가 헤비카와와 친구가 되는 것을 보류한 이유는 지난 1권에서 주인..
한동안 책을 읽는 것을 미루고 있었던 만화 을 빠르게 읽어 보았다. 지난 만화 에서 레드는 엘프의 나라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 이후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세계에 전이한 실버가 남긴 메시지를 읽게 된다. 그녀는 무려 1,000년 전에 이세계에 왔었다. 그 1,0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버는 이세계에서 어떤 모험을 했고, 무엇을 레드에게 남겼는지 굉장히 신경이 쓰였다. 왜냐하면, 그녀는 마지막 메시지에 "'또 보자'. 레드."라는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예지 능력을 지닌 실버는 어쩌면 레드가 있는 지금 시대에 다시 나타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다 보니 앞으로 이야기가 더 궁금했다. 만화 은 그런 궁금증을 기반으로 실버가 레드에게 가르쳐 준 다음 목적지인 아인의 나라 수도 폴링으로 향하면서 막을 ..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는 만화 시리즈는 두 가지가 있다. 그 이유는 일본에서 만화 시리즈는 유유히 작가가 담당하는 만화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네코 쿠라게 작가가 담당하는 만화 두 가지로 발매가 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만화 시리즈는 두 가지가 모두 발매되고 있다. 서울미디어코믹스를 통해 발매되는 만화 은 유유히 작가가 담당하는 만화고,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되는 만화 은 네코 쿠라게 작가가 담당하는 만화다. 똑같은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도 작가의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의 모습과 등장인물이 일부 다르게 그려졌다. 원작에 가까운 그림체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그림체를 가진 건 서울미디어코믹스를 통해 발매되는 유유히 작가가 담당한 만화 이다. ..
만화 은 지난 1권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한 세 가문 중 한 가문에 속하는 우츠키 네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등장한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우츠키 네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진지하게 츠바키를 상처 입히려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아무래도 그녀는 무언가 커다랗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처음에는 츠바키에게 강경한 태도로 비판하려고 했지만, 츠바키 특유의 페이스에 휘둘리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 더욱이 우츠키의 경호를 맡고 있는 닌자 타마요는 루카의 얼굴을 보고 완전히 반해버리면서 개그 캐릭터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장감이 흐르는 전개가 될 것으로 생각한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비록 의 첫 장에서 등장한 우즈키는 의미가 없었다고 해도 2권에서 재차 츠바키를 ..
지난 6월을 맞아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 발매된 만화 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살짝 가슴이 설레는 느낌의 러브 코미디다. 그리고 이 만화의 띠지를 본다면 '엉뚱 발랄 여고생과 건방진 닌자 소년이 펼치는 연상연하 주종 러브 코미디'라고 적혀 있다. 사람들의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는 연상연하 러브 코미디! 더욱이 이 작품은 '닌자 소년'이라는 단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작은 판타지 설정도 갖고 있다. 주인공 닌자 소년 루카와 히로인 츠바키가 만나는 건 루카가 츠바키의 호위 임무를 맡게 된 것이 계기였다. 츠바키는 과거 전국시대부터 내려오는 3대 가문 중 한 명의 피를 잇는 특별한 인물인 데다 집안에서 지키는 특별한 보검이 있었다. 그 보검은 평범히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명검이 아니라 '닌자'라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는 치요다와 그 식구들이 후와로부터 가게에서 나가라는 의사와 함께 가게를 해체하는 비용까지 청구받은 상황에서 막을 올린다. 홀로 해안가에 앉아 고민하는 치요다에게 리호가 말을 걸게 되고, 같은 식당에서 일했던 다른 멤버들도 모두 카페테라스를 찾아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한순간에 갈 곳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빚까지 생기게 된 이들을 받아줄 곳은 룸싸… 가 아니라 바로 하야토의 집이었다. 하야토가 커피 필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물품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여성들이 하야토를 유혹하기 위해서 옷을 한 꺼풀 벗고 있었다. 물론, 옷을 벗은 데에는 아미와 티나 때문이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모두의 모습을 본 하야토는 그 상황에서 그녀들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 여기서 하..
기대했던 것보다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미루고 있던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모두 읽게 한 애니메이션 의 4화가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에서는 모험가가 된 초보자들이 받는 의뢰로 익히 알려진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의 고블린 슬레이어가 이 모습을 본다면 "일단 먼저 쥐를 잡으면서 실력을 쌓고, 경험을 쌓아라."라고 말할 것 같지만, 아쉽게도 의 세계관에는 고블린 슬레이어 같은 모험가가 없었다. 이곳에서도 고블린은 그저 초보 모험가가 받기 좋은 가장 약한 몬스터에 불과했다. 고블린인데…! 그리고 노르는 첫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아 살짝 들뜬 마음으로 린과 함께 마물의 숲으로 향한다. 그는 고블린이 어떤 몬스터인지 익히 소문은 들었기 때문에 간단한 특징은 알고 있었지만, 고블린은 지금..
애니메이션 는 마사치카가 마샤와 함께 쇼핑을 마친 이후 학생회실로 돌아온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마사치카 덕분에 무사히 학생회 비품을 구비할 수 있었던 학생회장은 역시 학생회에 들어오지 않겠느냐며 마사치카의 학생회 가입을 권유했다. 하지만 마사치카는 딱히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가 없었다. 보통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학생회장이 되고 싶다거나 입시에 유리한 점수를 경력을 쌓고 싶은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마사치카에게는 그런 이유가 없었다 보니 자신은 학생회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학생회장은 "나도 그냥 좋아하는 여자애 때문에 들어온 거야."라며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여 주었다. 놀랍게도 그 사진에는 나…가 아니라 지금의 학생회장을 본다면 좀처럼 떠올릴 수 없는 안경을 쓴 ..
과거 책을 일찍이 구매하기는 했지만 다른 책을 읽느라 미루고 있던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이 오는 2024년 3분기를 맞아 방영되고 있다. 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주인공 노르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한동안 라이트 노벨 를 1권부터 4권까지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라이트 노벨 후기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키워드를 이용해서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키워드 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발행을 해 두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에 업로드를 하고 싶어서 오늘 처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는 주인공 노르가 린네의 아버지로부터 흑색의 검을 받아 퇴장하는 도중 길버트에게 대련 제안을 받은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