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템플 1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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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13권 표지, ⓒ미우

 만화 <템플 12권>을 읽은 이후 약 4개월 만에 읽게 된 만화 <템플 13권>은 아카가미의 손을 자신에게 가져다 대고 있는 유즈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도대체 이 그림은 어쩌다 그려지게 된 것인지 궁금했는데… 만화 13권에서 유즈키와 아카가미 두 사람은 이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시 한번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유즈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 피임 도구까지 챙겨 온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아카가미와 유즈키 두 사람이 빠르게 계단을 올라서는 일은 없었다. 대신 이 과정을 통해서 유즈키가 아카가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아카가미'가 아니라 '아케미츠'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렇다.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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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가미 아케미츠

템플 13권, ⓒ미우

 한국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게 흔할 수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 보통 사적으로 친밀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체로 성을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친밀해지기 시작하면 '~씨'가 아니라 '~군', '~짱'을 붙이거나 별명을 부르기 시작하고, 더 친밀해졌을 때 비로소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된다. 그만큼 이건 커다란 사건이었다.

 

 <템플 13권>에서 유즈키와 함께 아카가미는 어쩌다 보니 외박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유즈키가 아카가미를 '아케미츠'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들은 다른 인물들은 표정이 아주 차가웠다.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만화 <템플 13권>을 읽어 보자. 어떻게 보면 13권의 이야기는 이번 이야기가 전부였다.

 

 유즈키가 본산에 2주 동안 체험을 하기 위해 잠시 미카즈키테라를 떠나게 되었지만, 2주 동안의 부재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만화 <템플 13권> 마지막 페이지를 읽어 보면 '유즈키 씨는 한 달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라는 아카가미의 독백이 실려 있었다. 도대체 그녀는 어떻게 된 것일까?

 

 추후 발매될 만화 <템플 14권>의 발매가 애타게 기다려진다. 무슨 일인데!?

 

 

만화 템플 12권 후기

만화 은 아카가미가 카구라에게 어른의 키스를 받은 이후 의식을 잃은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그런 아카가미를 걱정하는 동시에 카구라가 아카가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히로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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