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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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 중에서

 지난 2025년 1월을 맞아 구매했던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을 오는 8월이 되어서 겨우 읽게 되었다. 8월을 맞아 8권을 읽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 7권이 발매된 이후 8권이 오랜만에 발매되기도 했던 데다가 그동안 먼저 읽어야 할 라이트 노벨이 많았던 탓에 8월을 맞아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우리가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는 7권에서 이어지는 '붉은 초열의 랩소디'의 하 편으로, 주인공 키리토가 아스나와 아르고 두 사람이 니르니르에게 받은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여기서 키리토가 활약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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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 중에서

 알고 보니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에서 니르니르의 정체가 밤의 주인, 다시 말해서 흡혈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교롭게도 오늘 아침부터 TV로 OCN에서 방영하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를 종일 틀어 놓고 보고 있다 보니 '에? 오니? 오니인 거야!?'라는 반응을 하기도 했지만, 니르니르는 사람의 피를 마시지 않았던 착한 오니였다.

 

 네즈코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사람의 피를 마시면 지금보다 더 강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데다가 자신의 영양분으로 섭취하는 용의 피를 어렵게 구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의 피를 마시지 않는 것을 고집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에서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져 목숨이 위험해졌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활약하는 이야기가 '붉은 초열의 랩소디' 하 편의 핵심으로, 첨부한 컬러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불을 내뿜는 화룡을 상대하는 키리토와 모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판타지 게임에서 '용'이라는 존재는 일반 미궁에서 어슬렁거리는 흔한 몬스터가 아니라 플로어 보스를 맡게 되는 몬스터로, 당연히 플로어 보스인 만큼 강력했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 중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에서 키리토는 화룡을 상대할 때 HP가 아슬아슬한 니르니르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피를 빨라면서 그녀에게 간절히 부탁했고, 그녀는 키리토의 피를 빨고 HP를 회복하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사실 중 하나는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면 그 사람도 흡혈귀가 된다는 것이다.

 

 <귀멸의 칼날>을 비롯해 일부 작품에서는 단순히 흡혈귀가 피를 빠는 것만 아니라 피를 주입해야 흡혈귀로 변하지만, 여기서는 피를 빨린 것만으로도 키리토는 흡혈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덕분에 소드 오브 월룹타가 가진 디버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 검을 휘둘러서 화룡을 퇴치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키리토가 흡혈귀가 된 점이었다.

 

 그는 햇빛을 받으면 재가 되어 죽어버릴 뿐만 아니라 흡혈귀의 약점이기도 한 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게임머니인 은화에 닿기만 해도 대미지를 받다 보니 플레이어로서 키리토는 위험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낮에는 활동할 수 없다는 건 커다란 제약이었다. 앞으로 우리 키리토는 어떻게 활약하게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을 읽어 보도록 하자. 꽤 오랜만에 읽은 터라 8권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이야기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이야기에 몰입해 책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가 있었다. 우연히도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본 시점에서 흡혈귀가 나온 것도 좋았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 후기

지난 2018년 11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된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라이트 노벨 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도 2018년 5월에 6권이 발매된 이후 3년이 지난 2021년 3월에 7권이 발매되었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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