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5. 12. 13. 08:43
12화로 완결을 맺는 애니메이션 는 벌써 11화까지 방영되면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복수를 하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다소 답답한 면도 있다. 애니메이션 에서는 나즈나가 엘프 왕국이 자랑하는 백의 기사단 단장 하디를 맞아 싸우는 모습으로 막을 올렸는데, 레벨9999 네 사람 중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나즈나 앞에서 하디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나름 힘 조절을 한다고 했는데도 나즈나의 공격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다.레벨9999라도 스테이터스 차이가 있을까? 보통 우리가 레벨이 있는 MMO RPG 게임에서는 레벨에 따라 상승하는 건 체력과 마력 수치만 아니라 스테이터스가 있다. 일부 게임에서는 레벨을 올릴 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스테이터스를 찍기도 하지만, 일부..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5. 12. 10. 14:07
애니메이션 는 지난 9화 마지막에 크로우를 통해 사란을 죽인 암살 부대를 파견한 인물이 바로 그람이라는 것을 알고 얼굴을 굳힌 아키라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그의 얼굴을 보고 아멜리아는 걱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크로우의 의뢰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키라는 사란이 죽은 이후 그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를 하는 것은 이미 다짐을 해 놓은 상태였다. 을 본다면 주인공 하지메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적을 죽이는 것을, 특히, 이성을 지닌 마인을 죽이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다. 그만큼 하지메는 나락에서 혹독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기도 했다.그람과의 대결은 11화~12화 하지만 의 주인공 아키라는 비록 자신의 은인인 사란이 죽은 이후 던전에서 홀로 레벨링을 했다고 해도 가치관이 뒤바뀔 정도로 혹독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5. 12. 7. 10:54
애니메이션 는 아키라가 우르크의 왕도로 이동하기로 결정을 내리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8화에서 아멜리아를 납치하고자 했던 세력들의 배후에 그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니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그람이 저질렀거나 저지르는 중인 일은 너무나 많았다.평화로운 시간 하지만 에서는 곧바로 그람을 찾아가 "죽어."라며 정면승부를 벌이는 일은 없었다. 마치 베네치아를 떠올리게 하는 듯한 우르크의 왕도에서 시장을 가거나 작은 배를 타면서 아멜리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키라의 모습을 웃으면서 볼 수가 있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아키라의 명령으로 단독 정보 조사를 하고 있던 요루가 라티스네일에게 붙잡혀(?) 행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왕의 딸이라고 하는 라티스네일은 아키라가 앞으..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5. 12. 6. 10:03
애니메이션 는 거탑으로 들어온 엘프 백기사단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백기사단 녀석들은 인종인 그들을 깔보면서 레벨을 밝히더라도 거짓으로 치부하면서 덤볐다. 처음부터 그들의 공격을 맞아주면서 "이런 건 끄덕 없거든?"이라고 말하면 재미가 없다 보니 다소 처음에는 그들의 공격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그들의 실력을 보았다고 판단했을 때 메라와 아이스히터 두 사람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오만방자한 엘프 백기사 꼬맹이 두 명을 상대로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무한 가챠 10화 백기사 녀석들은 "레벨이 7777이라고? 웃기지 마."라며 그들의 레벨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힘 앞에 그것이 사실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애니메이션 10화에서는 백기사단에 소속..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5. 12. 4. 13:42
만화 을 읽은 이후 약 4개월 만에 읽게 된 만화 은 아카가미의 손을 자신에게 가져다 대고 있는 유즈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도대체 이 그림은 어쩌다 그려지게 된 것인지 궁금했는데… 만화 13권에서 유즈키와 아카가미 두 사람은 이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시 한번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유즈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 피임 도구까지 챙겨 온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아카가미와 유즈키 두 사람이 빠르게 계단을 올라서는 일은 없었다. 대신 이 과정을 통해서 유즈키가 아카가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아카가미'가 아니라 '아케미츠'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렇다. '이름'을 불렀다.아카가미 아케미츠 한국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게 흔할 수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