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6. 11.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1권, 말에 상처와 힘을…! 우리는 언제나 '말조심'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말을 함부로 하면 어떤 사람과 사이가 틀어질 수 있고, 말로 인해서 죽마고우 사이에서 원수지간이 되어버리는 일도 있다. 요즘처럼 쉽게 짧은 글로 말을 내뱉는 세상에서 말은 그 어느 때보다 조심히 상대방의 기분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우리는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 하고, 그렇다고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늘 누군가 만든 가면을 쓰고 생활해야 하고,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말을 속으로 삼키면서 버텨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에 작은 병이 들었고, 대나무 숲을 원한다. 대나무 숲에서 우리는 이름을 감춘 채 "임금님은 당나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