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02.14 21:11
만화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는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소설을 만나기도 전에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국내에서 전해 듣고 이 작품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가 한국에서 1월에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2018년 10월에 일찌감치 만화가 영상출판미디어에서 발매되었다. 덕분에 나는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를 카트에 담아두고 있다가 조금 늦게 주문했고, 책상 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02.04 07:30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 25권>은 <하이스쿨 DxD 24권>을 2018년 5월에 읽은 이후 약 9개월 만에 읽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지금보다 더 일찍 발매되어 있었지만, 역시 한국에 넘어오는 시간이 좀 걸리고 말았다. 그래도 발매 중지가 되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발매된다는 사실이 다행이다. 오늘 <하이스쿨 DxD 25권>은 시작 장면부터 ‘???’ 기호를 머릿속에 띄우게 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02.03 17:25
처음 <29세와 JK 4권>의 표지를 보았을 때부터, 짧게 책의 도입부를 읽었을 때부터 이번 <29세와 JK 4권>은 굉장히 재미있으리라 확신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인물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등장하고, 새롭게 등장한 그 두 사람은 야리바에게 어떤 계기가 되어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29세와 JK 4권>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 줄거리가 있었다. 3권 막바지에 등장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01.20 13:29
이번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중에서 제목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구매한 작품이 있다. 바로,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1권>라는 작품으로, 작품이 발매되기 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호들갑을 떠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도대체 어떤 작품인지 궁금했다. 간단히 구글 검색을 통해 정보를 모으면서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어로 소설을 다소 읽어볼 수도 있도록 일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01.06 20:43
검귀와 검성이 자아낸 검귀연가 새해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제목과 소제목만으로 ‘오오오!’ 들뜬 함성을 지르게 한 작품이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 3권>이다. <리제로> 시리즈라 미친 듯이 좋아했던 건 아니다. 작품의 소제목으로 사용된 ‘검귀연담’이라는 글귀 때문이다. 검귀연담. 한때 검귀로 불린 빌헬름과 그의 아내가 되었던 검성 테레시아 두 사람의 이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12.31 22:17
불행한 남자와 행운의 여신의 사랑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의 완결 이후 새롭게 외전으로 발매된 <너를 사랑한 것만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야 했다>을 예약 구매할 때는 책이 1월 10일에 나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책은 예상 이상으로 빨리 발매되어 12월 31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어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다. 책을 받자마자 곧바로 읽지는 않았지만(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9권을 먼저 읽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12.29 10:21
소심한 안경남과 인기 절정 미소녀의 사랑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아, 정말 좋다. 이 이야기는 정말 좋아!’라는 감상을 품은 건 꽤 오랜만의 일이다. 소설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의 완결 에피소드를 그린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졸업> 편은 주인공과 히로인이 드디어 최종적으로 함께 걷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나란히 함께 걷게 되기까지 일은 2권도 마냥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12.28 22:47
엇갈리는 마음이 애타는 커플의 사랑 이야기 가끔 소설을 읽을 때마다 ‘사랑’을 다루는 작품은 나에게 기묘한 감정을 품게 한다.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는 소설 속 주인공과 히로인의 마음을 읽으면서 ‘실제로 이런 마음을 품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알지 못하는 감정이 내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런 이야기를 제법 좋아하기도 한다. 그냥 단순히 재미있는 오락 소설, 야한 소설 같..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12.24 08:00
비참한 죽음이 기다리는 이야기 라이트 노벨 장르에서 ‘이세계’를 무대로 하는 작품은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다. 하지만 이 레드오션 시장에서도 독특한 설정을 가진 작품이 등장해 ‘아직은 블루오션 시장으로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인기를 끌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작품 <이세계 고문공주 1권>도 그런 작품 중 하나다. <이세계 고문공주 1권>은 제목 그대로 ‘고문공주’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로, 우리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12.1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86 에이티식스 3권, 파멸 위기에 몰린 연방과 공화국 전쟁이라는 건 언제나 사지로 내몰리는 자와 방관하는 자로 나누어진다. 평화로운 시절에는 계급장을 거들먹거리면서 사리사욕을 취하는 녀석들이 막상 문제가 터졌을 때는 방관 수수하는 모습을 우리 사회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굳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예를 들지 않더라도 말이다. 오늘 라이트 노벨 <86 에이티식스 3권>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