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5. 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이스쿨 DxD 24권, 잇세는 또 한 번 진화합니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 중인 라이트 노벨 시리즈. 벌써 라이트 노벨은 이번 5월 신작으로 이 발매되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완결은 최소 30권을 훌쩍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도 완결보다 새로운 복선이 더 많이 던져졌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의 초반에서 다루어진 ‘결혼식 날짜’ 이야기를 비롯해 사실상 시리즈에서 잇세 일행이 마지막으로 싸워야 할 명계의 하데스를 비롯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준비하기 위한 초석인 것 같았다. 결혼식 날짜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시작은 잇세와 잇세가 훗날을 약속한 소녀들이 여름 풀장에서 함께 웃으며 노는 장면이다. 풀장에서 빠질 수 없는 잇세에게 오일을 발라 달라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26.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방패 용사 성공담 18권, 강해지고 싶다면, 먹어라! 흔히 ‘잘 먹는 아이’가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아이가 신체적으로 더 발달한 어른이 될 확률은 높다는 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일이다. 무엇보다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신체 발달이 느리고, 지적인 부분에서도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도 그 비슷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의 띠지에 적힌 ‘강해지고 싶다면, 먹어라!’라는 문장과 의 표지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즉, 은 ‘요리’가 메인으로 등장한다. 나오후미는 키즈나의 세계에서 권속기 거울의 힘과 기를 담은 요리를 먹으면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오후..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3. 7.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9권, 결전의 날 한동안 만화 시리즈를 잠시 잊고 지냈었는데, 얼마 전에 새롭게 방영되는 페이트 시리즈 정보를 찾다가 시리즈의 시나리오가 꽤 진척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집에는 만화책을 6권까지 가지고 있는데, 벌써 9권이 나와 있었던 거다. 그렇게 바로 오늘 소개할 시리즈는 이다. 앞의 이야기는 따로 읽어야 했지만, 후기를 쓸 때는 곧바로 을 쓰기로 했다. 만화 은 에미야의 과거 회상 이후 모두가 결전의 날을 맞이하기 전 보내는 일상이다. 첫 에피소드는 함박눈이 내린 눈밭 위에서 이리야와 미유, 그리고 쿠로와 다나카가 눈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눈싸움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딱 그 나이에 맞는 모습이라 뒤에서 지켜보던 에미야는..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9. 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1권, 이것이 바로 진짜 성배전쟁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미연시는 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추천으로 애니메이션 를 보고 나서 완전히 이야기에 빠졌다. 주인공 에미야 시로와 세이버의 이야기를 본 이후 다른 에피소드도 있다고 해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미연시를 설치했다. 이미 세월이 흐른 지금은 어떻게 미연시를 설치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잊어버렸지만, 그때 '데몬'이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정말 열심히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게임을 설치했었다. 설치 과정의 실수로 게임 내 배경음악을 제외한 오디오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림과 글을 보면서 즐겁게 했다. 첫 에피소드인 에미야 시로와 세이버의 루트가 끝나고, 두 번째 에피소드인 무한의 검제 에피소드에서 굉..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7. 25.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1권, 명작 게임의 정식 소편이 코믹스화하다! 고등학교 시절에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미연시는 였다. 친구의 소개로 이 세계에 발을 들인 나는 에도 손을 댔었는데, 당시 설치 과정에서 무언가 오류가 있었는지 세이브가 되지 않았다. 처음 초기 데이터를 날린 이후 나는 멘붕에 빠졌다가 '그렇다면 엔딩을 볼 때까지 절대 자지 않을 거야!'라는 무모한 결심을 했고, 그 날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밤을 새서 게임을 하는 날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당시 나는 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는 의 정식 속편이자 팬디스크라서 있을 수 없는 설정의 이야기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의 각 루트별로 나누어진 모든 엔딩에서 모든 히로인과 영령이 살아있는 설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