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3. 3. 20:31
늘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나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일절 하지 않는다. 일절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썩 좋아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술은 가끔 호로요이를 집에서 혼자 마실 때가 있고, 담배는 주변 사람이 종종 피우는 탓에 좋아하지 않아도 담배 연기 근처에서 가끔 보낼 때가 있다. 누가 보면 재미없는 어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에게 재미있는 건 언제나 라이트 노벨&만화 등을 포함한 여러 재미있는 책을 읽고 소개하는 글 혹은 영상을 찍는 일이다. 덕분에 시간을 매일 알차게 보내고 있다. 아니, 늘 집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영상만 찍으니 살짝 운동 부족이 염려된다. 대학 졸업장을 얻고 나서 밖에 나가는 일은 가끔 기분 전환 삼아서 자전거를 타거나, 어머니의 일을 급히 도와야 할 때밖에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3. 3. 07:59
애니메이션 는 오른쪽 눈이 터진 바람에 의식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키리토가 업어서 95층에 도달한 장면에서 시작했다. 앨리스는 "당신이 저를 여기까지…."라며 놀라는 것도 잠시, 땀에 젖은 키리토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기겁을 한다. 뭐, 이게 소녀다운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살짝 티격태격한 이후 그들은 유지오가 어디있는지 찾다가 아래층에서 베르쿨리를 만나고, 그를 통해서 유지오가 최고 사제의 방에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둘러 96층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들이 만난 원로원의 원로는 너무나도 끔찍한 상황에 놓여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였다. 아니, '인간'이라고 말하기보다 마치 사육 당하고 있는 실험실 우리 안의 토끼 같은 상태라고 해야 할까?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9. 3. 2. 17:53
지난 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때,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는 작품 중 만화책 혹은 라이트 노벨로 알고 구매한 일러스트 작품집 을 함께 구매했다. 작품을 받아 보고 나서야 ‘아, 이거 일러스트 작품집이구나!’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딱히 작품을 구매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을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를 보고 구매했기 때문이다. 이미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가 완전 내 취향이라 일러스트 작품집이라고 해도 무척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역시 여고생은 현실 여고생이 아니라 2D 형태로 그려진 여고생이 가장 매력적인 법이니까. 뭐, 내 생각이 살짝 위험하기는 해도, 어쨌든 크고 작은 기대를 하면서 을 펼쳤다. 그리고 나는 에 수록된 일러스트를 통해서 마치 이상적인 꿈을 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3. 2. 15:54
솔직히 라이트 노벨 전체의 에피소드가 흥미로운 건 아니지만, 그냥 오락 전용으로 읽기에 나쁘지 않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한 번 라이트 노벨을 읽은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읽고 있다. 지난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은 ‘이것 참, 이 주인공 녀석이 고자가 아니라는 건 좋다고 쳐도, 이거 진짜 너무 해대는 거 아니냐?’라는 감상을 품을 수 있었던 에피소드뿐이었다. 일일이 제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면 너무 기니까 그냥 에서 주인공 프란츠는 ‘어떤 사건을 해결한다. 당사자로부터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함께 서큐버스 같은 일을 하는 것으로 받는다.’ 공식을 되풀이했다. 더욱이 2:1 플레이까지 있다니! 이런!!! 의 첫 에피소드는 지난 2권에서 만난 ‘아리에노르’가 주인공 프란츠가 일하는 흑마법 기업으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3. 2. 09:11
애니메이션 는 이제 본격적으로 가시밭길, 수라장을 걷는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할 작정인 거냐!?'라는 딴죽도 잠시,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저렇게 쉽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원래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게 정설이니,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 자체라 처음부터 쓸데없는 짓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은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지 못해 괴로워하니까. 에서 히나는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루이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부딪히는 인물이라면, 히나는 '나는 장녀이니까', '나는 어른이니까'라는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억..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3. 1. 20:47
대원씨아이에서 3월을 맞아 새롭게 발매할 예정인 만화 은 배구부 매니저를 하는 가녀린 미소녀 하야마 카오와 배구부에서 주목받는 선수 쿠제 나기사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순정 만화다. 스포츠를 소재로 하여 그리는 순정 만화라니, 이 얼마나 감미로운 어울림인가! 원래 스포츠 만화는 함께 땀을 흘리면서 하나의 목표를 두고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거기에 살짝 러브 코미디 요소, 아니, 러브 코미디가 아니라 ‘러브(사랑)’라는 감정을 넣어서 이야기를 색다르게 전개한다면, 분명히 그 만화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만화 은 딱 그런 작품이다. ‘배구’라는 스포츠와 함께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야기가 무척 멋지게 잘 그려져 있다. 아마 순정 만화..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9. 3. 1. 14:16
오늘 아침에 예스24에서 날라온 작가 타치바나 코우시의 신작 의 예약 판매가 시작했다는 문자를 받고, 곧바로 컴퓨터를 켜서 예스24에 접속해서 어떤 라이트 노벨이 벌써 예약 판매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렇게 일찍 예약 판매를 시작한 라이트 노벨이 적지 않았다. 더욱이 L 노벨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상품 중에는 몇 개가 '특별 한정판'으로 나와 있어, 무심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냐? 내 돈 어쩌라고.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아래의 주문 목록을 보자. 위 주문 목록이 이번에 예약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꼭 손에 넣고 싶은 상품'을 산 결과다. 가격은 무려 총합 가격은 무려 51,930원...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3. 1. 10:00
애니메이션 는 처음부터 끝까지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기분 좋은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모두가 지나치게 티격태격하는 부분 없이, 사이좋게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무척 좋았다. 마치 오늘 금요일을 맞아 편한 휴식을 보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는 우에스기와 요츠바가 미쿠가 만든 시험작 크로켓을 먹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우에스기는 그냥 서민 중에서도 서민 입맛이라 '뭐, 먹을만 하다.'라는 평가를 내렸지만, 확실한 취향과 입맛이 있는 요츠바는 계속 말을 흐린 탓에 크로켓을 연이어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배가 아파서 쓰러진 우에스기를 간호하는 요츠바, 그리고 그 상황을 이용해서 이츠키와 니노를 잡아 두려고 하는 우에스기의 모습이 너무나 웃음이 나왔다. 특히, 츤츤 거리면서도 요리를 하는 니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