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루 키나의 청춘 여고생 일러스트 작품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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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때,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는 작품 중 만화책 혹은 라이트 노벨로 알고 구매한 일러스트 작품집 <청춘 여고생>을 함께 구매했다. 작품을 받아 보고 나서야 ‘아, 이거 일러스트 작품집이구나!’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딱히 작품을 구매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청춘 여고생>을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를 보고 구매했기 때문이다. 이미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가 완전 내 취향이라 일러스트 작품집이라고 해도 무척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역시 여고생은 현실 여고생이 아니라 2D 형태로 그려진 여고생이 가장 매력적인 법이니까.


 뭐, 내 생각이 살짝 위험하기는 해도, 어쨌든 크고 작은 기대를 하면서 <청춘 여고생>을 펼쳤다.




 그리고 나는 <청춘 여고생>에 수록된 일러스트를 통해서 마치 이상적인 꿈을 보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청춘 여고생>에 그려진 일러스트 하나하나가 정말 매력적이었고, 내가 상상하는 ‘여고생의 이상적인 모습’에 딱 알맞는 장면이 많아 굉장히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소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청춘 여고생>에서 그려진 일러스트에 “헉!”하며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 거다. 왜냐하면, 여기에 그려진 여고생 일러스트는 우리가 만화와 라이트 노벨에서 본 그 히로인의 매력이 제대로 터진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걸 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지?




 위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청춘 여고생>은 딱히 노출 일러스트 작품집이 아니다. 그냥 순수하게 교복을 입은 여고생, 여고생의 코디, 여고생의 방과 후, 여고생의 연애, 여고생의 학교 행사, 여고생의 휴일이라는 총 6개의 테마로 순수하고 청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그린 일러스트 작품집이다.


 <청춘 여고생>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동안 얼굴에서 웃음이 그칠 줄 몰랐다. 어쩌면 이렇게 사람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하는 포인트와 동경을 품게 되는 장면을 제대로 잡아서 그렸는지 놀라울정도다. 정말 여기서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소개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만약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좋아하고, 순수하고 예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청춘 여고생> 일러스트 작품집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다. 한 권이 13,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일러스트 작품집을 사는 데에 쓴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오오!’ 감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 정말 <청춘 여고생>을 구매해서 다행이다. 다음에 또 카즈하루 키나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집이 발매된다면, 그때도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다. 이 일러스트 작품집은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아니, 내가 꿈꾼 동경과 이상이 여기에 담겨 있었다. 역시 JK는 2D! JKdaisuki!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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