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L노벨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예약 판매 시작
- 문화/덕후의 잡담
- 2019. 3. 1. 14:16
오늘 아침에 예스24에서 날라온 작가 타치바나 코우시의 신작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8권>의 예약 판매가 시작했다는 문자를 받고, 곧바로 컴퓨터를 켜서 예스24에 접속해서 어떤 라이트 노벨이 벌써 예약 판매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렇게 일찍 예약 판매를 시작한 라이트 노벨이 적지 않았다.
더욱이 L 노벨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상품 중에는 몇 개가 '특별 한정판'으로 나와 있어, 무심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냐? 내 돈 어쩌라고.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아래의 주문 목록을 보자.
위 주문 목록이 이번에 예약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꼭 손에 넣고 싶은 상품'을 산 결과다. 가격은 무려 총합 가격은 무려 51,930원. 포인트와 쿠폰을 활용해서 가격을 조금 깎을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노블엔진의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후 두 번째로 결제한 금액이 또 5만 원이 이를 줄이야.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8권>도 아크릴 스탠드 한정판을 함께 발매하고 있었지만, 굳이 그건 비싸게 주고 살 마음이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다. 덕분에 1만 4천 원 정도의 돈을 아낄 수 있었다. 그래도 다른 상품은 모두 '오오! 이건 살 수밖에 없어!'라는 결정 외의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3권 특별판>은 더 그렇다. 한정 부록으로 양면 표지와 함께 A2 아크릴 태피스트리가 첨부되어 있어 절대 놓칠 수가 없었다. 다행히 다른 상품은 모두 특별판이라고 해도 초판을 일찍 판매하고 있을 뿐이라 크게 돈이 들지 않았다. 휴,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이번 상품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표지부터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에 빠진 메트로놈 9~10권> 합본 세트다. 위 사진을 보면 이미 정해진 그 엔딩의 피날레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카스미오카 우타하의 드레스 차림을 볼 수 있을 <사랑에 빠진 메트로놈 10권>.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현재 3월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디앤씨미디어 L노벨의 3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3월 11일 이후 배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뭐, 3월 11일 이후 배송될 예정이라고 해도, 조금 일찍 입고되면 바로 배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3월 10일 정도에는 책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그날을 기다리면서 손가락을 빨고 있는 게 아니라, 왼쪽에 쌓인 12권에 이르는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얼른 읽고 후기를 써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돈은 조금 가난해도, 3월도 카드값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잘 풀리겠지.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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