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8. 12. 08:00
토요일에 본 로또 복권을 판매하는 복권 판매점에 들어선 사람들 수술로 입원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매주 한 번씩 오천 원치의 로또 복권과 사천 원치의 연금복권을 꾸준히 샀었다. 크게 기대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으로 '당첨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헛된 꿈을 품고 있었다. 크게 재미있는 일이 일상에서 벌어지지 않는 일상 속에서 복권을 구매하며 작은 상상을 하는 즐거움은 하나의 재미였다. 그러나 수술 이후 몇 달 동안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밖으로 복권을 사러 나가는 것이 귀찮아졌다. 또한, 수술로 많은 돈이 한 번에 나가게 되면서 매주 한 개씩 구매하는 9,000원의 복권값이 너무 아까울 수밖에 없었다. 밥 한 끼를 굶는다고 생각하고 복권을 샀던 건데, 차라리 그 돈으로 반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