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1. 24. 08:29
대원씨아이에서 발매되는 여러 만화 중에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힐링하는 느낌으로 보고 있는 만화가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하고 싶은 만화 시리즈다. 물론, 시리즈도 굉장히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시리즈를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만화 시리즈에는 니시카타와 타카기 두 사람만이 아니라 어른이 된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딸 치이가 함께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세 사람의 가족이 보여주는 서로 장난을 치면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은 만화를 읽는 내내 함박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해준다. 그래서 만화를 읽는 내내 지친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을 받거나 힐링하는 기분을 맛보면서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마 만화 한 권을 통해 이 정도로 기분을 완화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난 생각한다. 아니, 이라는 만화가 그만..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3. 17. 09:49
일상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종종 많은 사람이 행복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고, 고민하고, 사랑을 하고,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일상의 행복은 바로 오늘 살아가는 순간 문득 ‘날씨 참 좋다.’라고 느끼는 그런 순간이 행복이라고 난 생각한다. 당신에게 행복은 무엇인가? 지금 글을 쓰는 나에게는 재미있거나 혹은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진 책을 읽는 일이 행복이다. 이번에 읽은 만화 은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어서 만화를 읽는 내내 충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타카기, 니시카타, 치이는 최고였다. 오늘 읽은 만화 은 홀로 넥타이를 매지 못하는 니시카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니시카타의 넥타이를 매어 주면서 타카기가 함께 흐뭇하게 웃음을 짓고, 치이가 그 모습을 바라보는 모..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9. 26. 10:47
모처럼 쉬는 날 힘이 없을 때는 뭔가 기운이 나는 일을 해야만 한다. 오타쿠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역시 따뜻하거나 혹은 행복한 웃음이 지어지는 만화 혹은 라이트 노벨을 읽는 일인데, 그중에서도 시리즈는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번에 9월 신작 만화책으로 발매된 만화 은 표지가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혹시 여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었지만, 막상 작품 내에서는늦가을에서 겨울로 향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시점에 딱 맞는 것 같기도? 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치이와 타카기 두 사람이 사랑스럽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니시카타도 등장해서 코타츠에 둘러 앉아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8. 26. 08:18
오랜만에 읽은 대원씨아이 만화 은 오늘도 너무나도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해주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었다.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아, 이런 생활을 보낼 수 있으면 결혼을 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참, 사람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생물이다. 오늘 만화 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니시카타가 딸 치이와 함께 소꿉친구 장난을 하는 에피소드다. 소꿉친구 장난을 하는 도중 치이 엄마, 즉, 다시 말해서 타카기에게 어떤 말을 들키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여기서 본 타카기와 니시카타의 모습이 얼마나 좋았는지!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완전 웃으면서 본 은 참 행복해지는 에피소드가 많이 그려져 있었다. 태풍이 오는 날에 치이가 “아하하! 치이가 바람을 일으키는 것 같아!!” 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6. 17. 08:23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읽기 좋은 만화로 나는 시리즈를 뽑고 싶다. 왜냐하면, 만화에서 그려지는 소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나 따뜻해, 만화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되기 때문이다. 아마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모두 똑같지 않을까? 오늘 읽은 만화 도 그랬다. 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치이와 죽방울 놀이 대결을 하는 니시카타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치이가 죽방울을 놀이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니시카타는 과거 타카기와 죽방울로 승부를 겨룬 걸 떠올리기도 하고, 치이가 실수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야말로 타카기와 니시카타 두 사람의 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에피소드였다. 이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 하나로 이렇게 훈훈한 감..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11. 27.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권, 단란한 가족 이야기 월요일 아침에 뒷산의 새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있으면, 내가 이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괜히 가을 감성에 취해서 하는 미친 소리가 아니라 정말이지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평화롭고 편안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고 있다. 오늘 읽은 책은 만화 으로, 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비록 스핀오프라고 해도 주인공 니시카타와 타카기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너무나 귀여운 딸 치이 세 사람이 그려지는 에피소드는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 시작은 중학생 시절의 니시카타와 타카기의 모습이 그려져 ‘에? 이거 이 아닌 건가?’하고 순간 당..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9. 20.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1권, 엄마는 장난을 잘 쳐요! 드디어 우리 한국에도 일본에서 연일 화제가 된 그 작품, 만화 이 정식 발매되었다. 제목만 보면 언뜻 ‘어? 이거 이잖아?’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도 있는데, 제목을 잘 살펴보면 ‘전’이라는 글자가 타카기 앞에 들어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 은 의 주인공 니시카타와 히로인 타카기 두 사람이 결혼한 이후를 가정해서 그린 스핀오프다. 일본은 남성과 여성이 결혼하면, 여성은 남성의 성을 따르게 되어있다. 그래서 제목에서 ‘타카기 양’이 ‘전 타카기 양’으로 바뀐 거다. 시리즈가 가진 매력은 부부가 된 니시카타와 타카기 두 사람의 모습만 아니라 두 사람을 꼭 빼닮은 딸 치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너무나 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