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4권 후기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읽기 좋은 만화로 나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시리즈를 뽑고 싶다. 왜냐하면, 만화에서 그려지는 소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나 따뜻해, 만화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되기 때문이다. 아마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모두 똑같지 않을까?


 오늘 읽은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4권>도 그랬다.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4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치이와 죽방울 놀이 대결을 하는 니시카타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치이가 죽방울을 놀이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니시카타는 과거 타카기와 죽방울로 승부를 겨룬 걸 떠올리기도 하고, 치이가 실수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야말로 타카기와 니시카타 두 사람의 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에피소드였다. 이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 하나로 이렇게 훈훈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점이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시리즈가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어쩜 이렇게 에피소드가 좋을까?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4권>은 이렇게 치이와 장난을 치면서 예전의 모습을 보는 니시카타의 모습에 사뭇 그려진다. 여전히 ‘승부’에 목말라 타카기와 이런저런 승부를 하고, 치이와 함께 작전을 세워서 타카기에게 응해도 승부에서 이기지 못하는 니시카타와 치이의 모습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4권>에서 그려진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몇 가지 특별한 에피소드를 꼽는다면 세 가지 정도가 있다.


 하나는 자판기에서 어쩔 수 없이 커피를 마시는 니시카타의 모습이 그려진 에피소드, 다른 하나는 교정에서 도시락을 치이 엄마인 타카기에게 받는 에피소드, 또 다른 하나는 치이 앞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에피소드다. 이 세 가지 에피소드를 보면서 얼마나 내심 미소를 지었는지 모른다.



 어릴 때의 모습을 비추면서 어른이 된 니시카타와 타카기의 모습, 그리고 그런 모습을 너무나 순수한 눈동자로 바라보는 치이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그야말로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시리즈는 오늘 힘든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힐링 그 자체가 될 수 있는 만화다.


 만약 오늘 당신의 심신이 너무나 지쳐있다면, 다른 어떤 일에 의존하기보다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시리즈를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가라앉은 기분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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