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2. 7. 21:09
오늘 소개할 만화 은 처음 겉보기에는 평범한 순정 만화 같은 느낌이었지만, 막상 책을 펼쳐서 읽었을 때는 살짝 코믹 요소가 많이 들어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러브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었다. 덕분에 만화 한 권을 순식간에 읽으면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은 제목에서 ‘저승’이라는 단어와 ‘염라대왕’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작품의 무대가 평범한 일본 사회생활이 아니다. 이 작품은 저승과 염라대왕이 등장하는 ‘지옥’이 무대가 되고, 정확히는 지옥보다 사후 영혼이 가는 세계인 명부다. 이곳 명부는 10개의 재판소와 함께 담당 재판관(염라대왕 같은 인물), 그리고 재판관을 보조하는 인물들이 사는 마치 법조 타운 같은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법조 타운이라고 해서 모두 엘리트만있는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9. 19.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3권, 일본 내 돌풍을 일으킨 신감각 러브코미디 러브 코미디 장르는 너무 익숙해서 뻔한 작품은 재미가 없지만, 새로운 형태의 러브 코미디는 무척 재미있다. 그동안 소문으로 ‘완전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말만 들었던 만화 시리즈를 드디어 읽었다. 오늘 내가 읽은 건 만화 시리즈 3권이다. 처음 을 펼쳤을 때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름과 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해 ‘하?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순서를 따라 만화를 읽다 보니 굳이 앞의 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에서 모든 게 파악이 가능했다. 제목에서 ‘고백받고 싶어’라는 문장을 통해 혹시 어쩌면 츤데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작품에 등장하는 히로인 역할로 등장하는 시노미야 카구야와 주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8.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오타쿠 동아리의 공주와 연애가 가능할 리가 없어 1권, 나는 오타충을 꿈꾼다! 책의 제목만 읽고 '이거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7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구매했지만, 이제서야 읽게 된 이다. 제목만 읽더라도 이 작품은 오타쿠를 위한 라이트 노벨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이 작품 처음 구매한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의 주인공 카미조노 신지는 오타쿠이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오타쿠이긴 해도 여자 친구를 갖고 싶다', '오타쿠이긴 해도 현실을 충실히 하고 싶다'고 바라며 오타충을 꿈꾸고 있었다. 그의 포부가 담긴 1장 에피소드만 해도 무척 재밌었다. 오타충을 꿈꾸는 신지에게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니, 그의 신발장에는 누군가 보낸 러브레터가 들어 있었다. 처음 그는 오..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6. 28.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아마노 메구미는 빈틈투성이 1권, 여름 하늘 아래서 읽기 좋은 만화 대학 방학을 하고 나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부쩍 줄어들었다. 평소 대학을 다니면서 좋든 싫든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있었지만, 방학 이후 학교 이외에 사람을 만날 장소와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방학한 이후에는 늘 집에서 책을 읽거나 어머니 일을 돕는 데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은 어머니의 행사 준비를 돕느라 무척 바빠 금요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금요일은 새로운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위해 책장 정리를 했다.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이 되어서야 조금 여유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정말 책을 읽는 건 무척 중요하다! 오늘 소개할 만화는 여름 하늘 아래에서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4. 24. 09:30
마요치키!, 여성 공포증 환자 지로를 향한 여자들의 러브 코미디가 펼쳐진다! '마요치키!' 애니메이션 또한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마요치키!'는 그 장르가 러브 코미디 학원물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애니메이션의 내용 전개는 남자 주인공인 '사카마치 킨지로'를 기점으로 하여 점점 여히로인들이 모이면서, 그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가 된다. 일반적으로 어떤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드물지 않게 볼 수가 있다. 나도 고소공포중, 물(바다?)공포증, 대인공포증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있다. 뭐, 자세한 사정은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각각 어느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이러한 공포증을 가지게 되었다. 아마 대부분의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한다. 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2. 16. 09:03
풀 메탈 패닉! 23권, 마지막 11번째 단편집과 그 이후 스토리… 이번 2월달에 신간도서 목록에 오른 '풀 메탈 패닉! 23권'을 보고 아마 적지않은 사람이 놀랐지 않았을까 싶다. '뭐야? 왜 또 나오는 거야? 이거 완결 났잖아!? 설마…설마 어나더가 한국에도 정발이 되는 것인가!'라며 처음에 호들갑을 뜬 사람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몇 블로그를 통해서 보기도 했었고, 나도 그렇게 들떠 있던 사람 중 한 명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번 풀 메탈 패닉! 23권은 지난권에서 다 하지 못한 몇 편의 단편집을 담은 권이었다. 뭐, 역시 최강 SF 개그 액션 스토리답게 그 단편의 내용이 꽤 재미있었다. 단편은 총 4편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마지막 5편은 전쟁 이후의 텟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