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노지 2024. 8. 3. 15:37
오는 2024년 8월을 맞아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이다. 이번 36권의 표지를 본다면 지난 35권에서 스바루에게 '스피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은 루이가 마치 베아코와 친자매 같은 느낌으로 귀엽게 잘 그려져 있다. 루이는 스바루가 제국에서 활약하는 동안 큰 도움을 주면서 이제 스바루의 곁에는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가 되었다. 스바루는 루이의 정체를 새로 합류한 사람들에게 말하면서 이제는 '스피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된 그녀가 가진 폭식의 권능을 이용해서 좀비 군단의 무한 부활을 막고자 한다. 실제로 35권에서 성공하기도 했다. 단, 스피카가 지닌 폭식의 권능을 사용해 좀비가 되어버린 사망자들이 더는 부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2. 8. 7. 14:29
갑작스럽게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스바루의 모습으로 시작한 라이트 노벨 은 이 모든 것의 원흉이 구신장 중 한 명인 닌자 오르바르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바루 외에도 미디엄과 알 두 사람이 오르바르트가 건 어떤 술법으로 인해 어린아이인 상태가 되어 전투력을 사실상 잃어버린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오르바르트가 그들에게 내건 싸움의 조건은 전투력을 활용해서 목숨을 지키거나 목숨을 빼앗거나 하는 일이 아니라 어디까지 머리를 쓰는 일이었다. 덕분에 스바루는 오르바르트가 제안한 두 가지 게임 중 하나인 숨바꼭질 삼세판에서 곧바로 첫 번째 승리를 따내는 데에 성공하며, 이번에는 뭔가 일이 잘 풀릴 것 같았다. 그렇다. 위기라는 것은 무엇이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찾아오는 법이다. 스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5. 14. 09:02
제6장 현자의 탑 공략 에피소드의 마침표가 찍힌 라이트 노벨 은 나츠키 스바루가 평소 그대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손에 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말한 수많은 시행착오는 당연히 나츠키 스바루가 가지고 있는 사망 귀환을 통한 시행착오였다. 라이트 노벨 의 시작은 지난 24권 막바지에 샤울라로부터 탑의 숨겨진 규칙에 대해 들은 이후 '기억을 잃은 상태인' 나츠키 스바루가 본격적으로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행동에 나서는 장면이다. 나츠키 스바루는 이때를 카운트 '0'으로 삼고, 두 자릿수가 될 때까지 죽음을 체험하며 힌트를 얻고자 한다. 하지만 그런 나츠키 스바루에게 길이 열리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도전해도 그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혼자의 힘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3. 23. 08:47
빨리 읽으려고 마음먹었지만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아서 책을 틈틈이 읽을 수밖에 없었던 라이트 노벨 을 마침내 다 읽을 수 있었다.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2기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라이트 노벨 은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놀라면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새롭게 밝혀지는 탑을 공략하기 위한 진짜 적은 너무나 강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싸우면 싸울수록 쉽게 답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망귀환을 할 때마다 조금씩 얻는 새로운 정보를 규합하여 가장 최선의 공략법을 찾아내는 일뿐이다.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렸던 나츠키 스바루가 모두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진지하게 모두를 마주 보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11. 6. 10:15
라이트 노벨 을 막 다 읽었다. 이번 23권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난 라이트 노벨 막바지에 펼쳐진 뜻하지 못한 사건에서 시작한 23권은 끝 없는 절망만 그려졌다. 지난 마지막을 보면 나츠키 스바루는 홀로 어딘가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다시 그가 눈을 떴을 때는 기억을 잃어버린 나츠키 스바루가 되어 있었다. 이것이 기억을 잃어버린 나츠키 스바루인지, 아니면 과거의 나츠키 스바루와 바뀌게 된 건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었다. 문제는 라이트 노벨 을 읽어도 그 부분은 정확히 어떻다고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저 처음 이세계와 왔을 때로 돌아간 듯한 나츠키 스바루의 모습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나츠키 스바루의 유리 멘탈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4. 10. 09:41
노블엔진에서 오는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을 읽었다. 이번 21권은 수문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을 처리하고 나츠키 스바루를 필두로 율리우스, 에밀리아, 아나스타시아 등의 인물이 함께 현자가 있다고 하는 플레아데스 감시탑으로 향한다. 플레아데스 감시탑으로 향하는 여정에는 마수가 득실거리는 모래바다를 건너야 했다. 그 모래바다를 조금 더 편하게 건너기 위해서 로즈월 저택에서 연금 중인 메일리를 데리고 가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려지는 스바루가 가진 ‘아여 사역자’라는 이명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 재미있게 그려졌다. 스바루가 메일리를 설득하는 장면은 주변 사람을 감탄하게 했다. 그야말로 베아트리스부터 시작해서 페트라, 그리고 이제는 메일리까지. 메일리가 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처음 그녀가 보여주었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