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5. 9. 7. 17:28
오늘도 여전히 매력적인 히요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만화 은 히요리와 아비쿠라 두 사람이 창고에서 어쩌다 보니 얽힌 모습을 보건실 선생님에게 들킨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누가 보더라도 두 사람이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 장면에서 츠루마키 선생님은 당연히 그런 오해를 한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츠루마키 선생님은 아비쿠라와 히요리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훨씬 더 심각한 망상을 했다는 점이다. 아비쿠라는 그 망상이 지나치게 기울어지지 않도록, 자신과 히요리는 사귀는 게 아니라고 오해를 풀고 싶어 하지만 계속해서 역효과가 나다 보니 당황한다. 알고 보니 츠루마키 선생님도 그 쪽이었다. 아비쿠라의 누나와 같은 대학에 다니면서 친하게 지낸 후배가 바로 츠루마키라고 하니 그 모습을 쉽게 상상할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5. 9. 7. 12:08
애니메이션 는 거의 모든 이야기가 펠리시아 한 명에게 초점이 맞춰서 그려졌다. 앨런이 티나와 다른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지기는 했어도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앨런은 펠리시아의 아버지와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그가 대책도 없이 무리한 제안서를 내밀자 거절하게 되었다. 이를 들은 펠리시아는 초조해하다 카렌과 스텔라 등 지인의 힘을 통해 앨런과 다시 한번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앨런에게 펠리시아가 포스 상회를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이라고 말하기보다 만년 적자였던 상회를 흑자 상태로 되돌린 경제적 혜안이 밝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향도 있었다. 그렇게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펠리시아는 아무리 경제적 혜안이 밝은 인물이라고 해도 한번 거절을 당했던 제안을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