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 선생님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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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비실 선생님 8권 표지

 오늘도 여전히 매력적인 히요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8권>은 히요리와 아비쿠라 두 사람이 창고에서 어쩌다 보니 얽힌 모습을 보건실 선생님에게 들킨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누가 보더라도 두 사람이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 장면에서 츠루마키 선생님은 당연히 그런 오해를 한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츠루마키 선생님은 아비쿠라와 히요리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훨씬 더 심각한 망상을 했다는 점이다. 아비쿠라는 그 망상이 지나치게 기울어지지 않도록, 자신과 히요리는 사귀는 게 아니라고 오해를 풀고 싶어 하지만 계속해서 역효과가 나다 보니 당황한다. 알고 보니 츠루마키 선생님도 그 쪽이었다.

 

ⓒ비실비실 선생님 8권 중에서

 아비쿠라의 누나와 같은 대학에 다니면서 친하게 지낸 후배가 바로 츠루마키라고 하니 그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선생님과 얽혀서 여러모로 재미있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아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뭐, 그런 선생님이다 보니 아비쿠라는 억지로 히요리와의 관계가 오해라는 것을 증명하는 걸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8권>은 다가오는 문화제를 맞아서 히요리가 가진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노력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전시회를 하면서도 문화제를 모두가 준비하는 동안 도우미로 사진부 전원이 함께 하기로 했는데, 당연히 이 과정에서도 히요리는 덜렁거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아비쿠라는 그런 히요리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물을 끼얹는 행동을 비롯해 생각지 못한 행동을 하면서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정작 히요리는 왜 아비쿠라가 그렇게 행동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일도 하지 못하게 했는지 몰라 살짝 삐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런 히요리의 모습들이 만화 8권에서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었다.

 

ⓒ비실비실 선생님 8권 중에서

 이 만화도 러브 코미디 만화이다 보니 문화제를 맞아서 살짝 가슴이 설레는 이벤트가 그려지기도 했다. 그 이벤트의 주인공은 무쿠바야시로, 그녀는 문화제를 맞아 아비쿠라와 함께 다닐 약속을 하기 위해서 용기를 발휘해서 크게 한 걸음 앞으로 나선다. 덕분에 그려진 그녀의 모습은 무심코 "귀, 귀여워!"라는 감탄을 내뱉게 했다.

 

 아비쿠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모두를 좋아한다고 바꿔 말하는 모습은 역시 그녀답다고 말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약속을 무사히 잡은 이 두 사람이 문화제를 맞아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문화제를 맞아서 히요리가 가진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아비쿠라의 활약을 절대 놓치지 말자.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8권>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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