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로 전이했으니 치트 마법사가 되기로 했다 11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5. 9. 8. 14:16
지난 10권에서 아룡을 토벌하는 데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신세대의 화톳불이 사용하던 배까지 손에 넣은 우리 주인공 카에데는 리아, 미레이, 메르시아와 함께 즈나나초를 채집하기 위해서 한 무인도를 찾게 된다. 그 무인도는 사람이 없는 대신 다양한 마물이 강성하게 활동하면서 섬을 지배하고 있었다.
만약 저레벨의 모험가가 단순히 호기심 하나로 발을 들인다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곳이지만, 주인공 카에데는 <이세계로 전이했으니 치트 마법사가 되기로 했다 11권>을 기준으로 레벨이 51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리아도 레벨이 37에 도달하면서 웬만한 마물은 두 사람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를 못했다.
무인도에서 마물을 한 번에 퇴치한 이후 모든 마물의 사체를 회수하기는 어려워 카에데 일행은 익일 다시 무인도를 찾았다. 하지만 무인도를 다시 찾았을 때는 즈나나초가 대량으로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마물의 사체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여기서 카트린느를 통해 즈나나초를 재배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알게 되었다.
마력을 양분으로 삼았던 즈나나초는 다양한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데, 마력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는 것은 마력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그만큼 즈나나초가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카에데와 리아가 쓰러뜨렸어도 다 회수하지 못한 마물 사체로부터 마력을 흡수해서 대량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지난 10권에서 잡았던 신세대 화톳불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놈들의 아지트를 섬멸해 달라는 특수 지명 의뢰를 받고 해안가의 전선 도시 미나토니아를 찾게 된다. 전선 도시라고 해서 여러모로 위험한 곳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곳은 마치 휴양지와 같은 섬이다 보니 처음에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깨에서 힘을 빼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면서도 화톳불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 바다를 수색하던 카에데와 리아, 미레이 세 사람은 화톳불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잠수함과 마력을 모으는 아티팩트를 발견한다. 재차 강력한 마물이 발생하여 마을에 피해를 주기 전에 미리 대처하고자 했는데… 사건은 또 벌어졌다.
마치 크라켄 같은 바다 괴물의 모습을 한 이 마수를 앞으로 카에데와 리아가 어떻게 섬멸할지 기대된다. 생각보다 큰 이야기는 없었지만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판이 된 11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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