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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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는 거의 모든 이야기가 펠리시아 한 명에게 초점이 맞춰서 그려졌다. 앨런이 티나와 다른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지기는 했어도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앨런은 펠리시아의 아버지와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그가 대책도 없이 무리한 제안서를 내밀자 거절하게 되었다.

 

 이를 들은 펠리시아는 초조해하다 카렌과 스텔라 등 지인의 힘을 통해 앨런과 다시 한번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앨런에게 펠리시아가 포스 상회를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이라고 말하기보다 만년 적자였던 상회를 흑자 상태로 되돌린 경제적 혜안이 밝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향도 있었다.

 

 그렇게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펠리시아는 아무리 경제적 혜안이 밝은 인물이라고 해도 한번 거절을 당했던 제안을 다시 고려해 줄 수 없을지 부탁하는 자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런 행동은 나쁜 행동은 아니라고 해도 상대방과 협상을 할 때 너무 고개를 낮추면 그건 그대로 문제였다.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 중에서

 무엇보다 앨런은 처음 포스 상회가 제안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작은 손해를 보더라도 그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포스 상회에 청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포스 상회 자체를 헐값에 인수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런데도 그런 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앨런이라는 인물이 무척 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 앨런이기에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에서 포스 상회의 숨은 주역인 펠리시아를 알아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새롭게 제안한 제안서를 토대로 계약을 맺게 된다. 그리고 앨런은 그녀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여기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하게 되었고, 그 제안을 펠리시아는 빠르게 받아들였다.

 

 자신에게는 왕립 학교에서 마법을 공부하는 것보다 일찍 장사를 배워서 자신의 상회를 장차 더 크게 키워나가는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명문 대학교에 입학을 했다고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대학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 다른 길을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는 건 진정한 용기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에서 스텔라는 기뻐하면서도 뭔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 애니메이션 10화 마지막에 카렌이 앨런을 찾아와 상담하고자 하는 것은 스텔라와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스텔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는 11화를 지켜보도록 하자.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9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지난 8화에서 쓰레기 왕자의 발악이 있은 이후 사후 처리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앨런이 카렌으로부터 스텔라에 대한 걱정을 듣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스텔라는 학생회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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