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 30. 19:13
오랜만에 다시 읽은 만화 시리즈가 벌써 한국에 이 발매되었다. 혹시 시리즈를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인공 공주는 마왕성에 인질로 납치를 당했다. 갑작스레 바뀐 환경에서 공주가 할 고민은 뭐가 있을까? 평범한 이야기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흑흑.’ 우는 공주의 모습, 그리고 마왕과 간부들이 공주를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져야 했을 거다. 하지만 이 작품의 공주는 "아, 잠자리가 바뀌니 숙면을 취할 수가 없잖아."라고 말하는 인물이고, 마왕과 간부들은 심성이 너무 착해서 공주를 보살피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런 배경에서 그려지는 만화 시리즈는 늘 숙면을 위해서 다양한 일을 일으키는 공주와 그 일의 뒤처리를 하는 마왕과 간부들을 비롯한 마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코믹 장르 만화로서 부족함..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30. 18:04
정말 책을 받고 나서 읽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만 라이트 노벨 . 가벼운 기분으로 재미있게, 때때로 감동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금방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도중에 일이 꼬이면서 계속 책 읽는 시간을 뒤로 미루다 이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읽은 은 하즈키와 시즈카 두 사람이 일본에서 평범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마법 세계에 익숙해서 현대 과학에 낯선 시즈카가 처음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개찰구를 통과하려다 ‘삐익-‘ 하는 소리에 굳는 모습, 함께 쇼핑을 하며 서로를 보며 웃는 모습 등. 참, 이 모습을 책을 읽으면서 동년배 친구와 함께 이런 소소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살면서 그런 시간을 보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1. 30. 09:06
여름은 나에게 사실 딱히 좋은 이벤트라고는 별로 없는 계절이다. 미친 듯이 덥기만 해서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데다 땀 냄새까지 나니 괜히 불쾌해지기만 한다. 특히 그런 날에 사람이 많은 곳을 가게 되면 '이제 틀려먹었어.'라며 모든 걸 포기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여름은 이벤트와 놀이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을 비롯해 야외 활동을 썩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별개의 이야기다. 하지만 여름을 맞아 좋아하는 것도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 등에서 볼 수 있는 여름을 맞아 그려지는 이벤트 장면이다. 현실의 여름 이벤트는 '다 폭발해버려라!' 같은 느낌으로 마주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여름은 '와! 대박! 역시 여름은 이래야지!'라며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