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최신 게임은 진짜 끝내주네 2권, 이세계인가 게임인가 가상 현실 게임을 소재로 하는 작품은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 발매되고 있다. 정말 게임 속 세계에서 유유히 플레이를 즐기는 작품, 알고 보니 게임이 아니라 이세계라는 무대에서 활약하는 작품이다. 두 작품 중에서 어떤 작품이 더 재미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모두 각자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카와하라 레키의 은 단순한 가상 현실 게임이 진짜 목숨이 오가는 데스 게임으로 변하기도 했고, ‘앨리시제이션’ 에피소드에 등장한 ‘언더월드’의 존재는 게임이 더는 게임이 아니도록 했다. 그렇게 가상 현실 게임이라는 소재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이야기의 핵심을 파고들고 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도 마찬가지다. 작품의 주인공 케이오스..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8. 1. 3. 08:00
[라이트 노벨 목록]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뭐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새해가 밝았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히로인과 플래그가 세워지거나(아, 애초에 히로인부터 등장해야 한다.)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일 없이, 오늘도 평범하게 하루가 시작하고 있다. 어쩌면 이 평범한 하루가 행복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불행일 수도 있다. 하지만 2018년도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보내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오늘 읽을 라이트 노벨과 내일 읽을 라이트 노벨을 읽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즐거운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기서 무엇이 더 필요할까?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마을 사람입니다만 문제라도 3권, 새로운 히로인 등장!? 언제나 평범한 마을 사람으로 살아가는 나이지만, 때때로 ‘용사’ 혹은 ‘하렘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한다. 아마 이런 천박한(?)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주인공이 되지 못한 채, 항상 마을사람A 정도의 수준에 머무르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글을 읽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은 평범한 마을 사람이지만,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한 번의 윤회를 통해 ‘마을사람이지만, 세계최강입니다.’라는 수준에 도달한 주인공의 이야기다. 은 주인공 류토는 이번에도 마을사람으로서 세계최강의 활약을 한다. 은 류토와 함께 생활하는 릴리스가 류토의 소꿉친구인 용사 코델 리아의 근처에서 지내기 위해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8. 1. 2.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저스트 비코즈(Just Because), 고교 시절의 감성을 애뜻하게 그린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막상 대학생이 되고, 어른으로 취급을 받는 다는 게 너무나 낯설었지만, 이상하게도 지금도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느낌이다. 여전히 나는 고등학교 시절과 다름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일까? 이미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 직장에 취업을 하기도 했고, 어머니의 지인들의 나와 비슷한 또래 자식들은 심지어 결혼을 하기도 했다. 나보다 1살, 2살, 3살씩 더 많은 사촌 형 두 명과 사촌 누나 한 명도 벌써 결혼을 했다. 그 시기가 작년이라는 걸 생각하면, 참 세월이라는 게 놀랍게 느껴진다. 지금 내가 '세월'이라는 말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2.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5권, 오늘도 평범하고 유쾌한 일상은 계속된다! 가끔 우리는 특별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 예상치 못한 행복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행복을 가장 즐거운 기분으로 만끽할 수 있다. 왜냐하면, ‘평범한 일상’이라는 것은 크게 잘못되는 일 없이 평온하게 오늘 하루를 보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특집으로 방송된 에서 유시민 작가가 “10년 후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없잖아요? 어쩌면 오늘이 더 가치 있는지도 모르는데.”라는 취지의 말이 가리키는 뜻도 바로 오늘의 사소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다. 그래서 평범한 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사쿠라 컨택트 루트 B 마치 아리스, 벚꽃 아래의 행복 는 와 두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작품은 마치 소원을 들어주는 벚나무 아래에서 화과자와 사랑을 속삭인 어떤 미연시를 떠올리게 하는 그리운 느낌이 있었는데, 에서는 그 추억의 냄새가 더 강했다. 는 옆집에 사는 동갑 소꿉친구와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오늘 는 어릴 적에 우연히 만났다가 헤어진 연상 소꿉친구와 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오가와 모모코’ 루트보다 ‘마치 아리스’ 루트가 훨씬 좋았다. 시작은 모모코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시호히메 님’으로 불리는 벚나 무의 벚꽃을 주인공이 개화시킨 장면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모모코 에피소드와 달리 주인공이 벚나무를 만지는 장면이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는데, 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약캐 토모자키 군 4권, 자기 자신을 믿는 것 가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일이 어려울 때가 있다. 아무리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어!’라며 자기 최면을 걸더라도 자신감이라는 건 쉽게 생기지 않는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매번 대학에서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낯선 자리에 나설 때마다 항상 긴장감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 종종 ‘사람 인(人)’자를 손바닥에 손으로 쓴 이후 ‘사람 인(人)’라를 삼키며 긴장을 풀려고 하는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실에서 나는 그런 모에 캐릭터는 아니지만, 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나라면 하라 수 있어.’라며 셀 수 없이 되뇐 후 평범한 얼굴을 만든다. 평소 사람과 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