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9. 17.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제로 1권, 하지메의 이야기 이전 시대 이번 9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유독 빨리 읽고 싶었던 작품, 라이트 노벨 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에서 등장하는 대미궁을 만든 인물들의 이야기와 하지메 일행이 싸워야 하는 교회 총본산의 정체가 굉장히 궁금했다. 시작은 하지메에게 마지막으로 공격을 당한 밀레디가 쓸쓸한 기분으로 미궁을 내부의 방을 수리하는 장면이다. 방을 수리하면서 하지메의 마지막 공격에 대해서 불평을 쏟아내기도 하고, 밀레디의 방에 장식된 액자들을 보며 지난날의 추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여기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하지메가 공략한 오르크스 대궁의 주인인 오스카 오르크스의 이야기다. 그의 이름에 들어간 ‘오르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5. 1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7권, '하우리아 족, 제국에 선전포고를 하다' 사람이 재밌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취미 생활 없이도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취미 생활이 있는 사람과 취미 생활이 없는 사람은 평소 짓는 웃음에서 큰 차이가 있다. 취미 생활이 있는 사람이 더 활짝 웃는 법이다. 오늘은 취미 생활로 라이트 노벨을 읽고 후기를 쓰는 내가 읽은 을 소개하고자 한다. 은 한 반이 전체로 이세계에 소환되고, ‘연성사’ 라는 최하위 클래스를 가지게 된 주인공이 미궁의 나락에서 살아남으며 ‘최강’이 되는 이야기다. 애초에 , 같은 작품을 보면 ‘연성사’라는 것은 절대 최하위로 분류할 수 없는 직업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2. 2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권, 나락 밑바닥에서 소년은 '최강'에 눈뜬다 대인기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드디어 한국에도 만화로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과 함께 한정판으로 함께 발매된 만화 은 표지와 첫 시작 장면부터 가슴을 굉장히 두근거리게 했다. 만화 시작은 하지메가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다가 누군가에게 마법을 맞아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이다. 물론, 이 장면은 어디까지 하지메의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시작 장면이다. 진짜 시작 장면은 평범한 학교의 교실이다. 여기서 갑작스럽게 이세계로 소환당한 하지메를 비롯한 반 녀석들은 패닉에 빠지거나 하지메의 능력을 비웃거나 하는 두 분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유독 특이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자기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9. 1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5권, 메르지네 해저 유적 공략 9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기다린 작품이 있다고 한다면, 그 작품은 오늘 소개할 이다. 은 무려 코미케 한정판'이 발매되면서 많은 사람이 지갑과 통장을 있는 힘껏 다 털어서라도 구매를 할 수밖에 없게 했다. 당연히 이 글을 쓰는 나도 을 구매했다. 마음만은 2~3개 정도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한정판 한 개에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은 데다가 다른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돈이 없어지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성공한 덕후가 되는 건 힘들다! 을 받았을 때는 박스의 크기에 한 번 놀랐고, 택배 박스를 풀고 나서 드디어 을 눈으로 마주했을 때의 퀄리티에 두 번 놀랐다. 역시 괜히 코미케 한정판이 아니라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2.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권, 재회와 이별 속 성장 오늘은 드디어 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한 날이다. 여러 작품이 동시다발적으로 손에 들어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먼저 꺼내서 읽은 작품은 이다. 무려 오만 원에 이르는 비싼 한정판이고, 다른 어떤 작품보다 개인적으로 기대한 작품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은 역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완전히 몰입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읽었다.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은 저녁 7시(14일)가 되고 있는데,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책을 읽었다. 아아, 역시 이 작품은 뭔가 다르다! 이번 의 시작은 이세계에 함께 소환당한 아이코 선생님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이 부분을 통해서 그가 대지를 풍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1.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토끼 소녀와 함께 라이센 대미궁을 공략하라! 오늘 이 글을 쓰는 날은 11월 13일 일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월요일부터 시작할 대학 일정을 대비하여 과제를 끝내고, 다시 피아노 연습을 짧게 한 이후에 라이트노벨 을 읽었다. 1권을 읽은 이후로 2권도 기대했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의 시작은 오르크스 대미궁에서 나와 라이센 대협곡에서 하지메과 유에와 함께 한가로운 드라이브를 즐기는 장면이다. 마력으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같은 물건을 타고 달리는 도중에 토끼귀를 가진 초 미소녀가 "도와주세요!"라며 하지메 쪽으로 오는 걸 보게 된다. 당연히 어느 작품이라도 주인공이 나서서 그녀를 도와주는 전개가 바로 이어졌을 것이다. 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9.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권, 이세계 생존기 오늘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신작을 만났다. 이세계로 넘어가서 활약하는 흔한 장르의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무언가가 달랐다. 이야기의 전반부는 '뭐, 이렇게 저렇게 주인공이 강해지겠지.'라고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 흥미가 없었지만, 점점 이야기에 몰입하면 할수록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졌다. 요즘 이세계 장르 작품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보인다. 단순히 용사 혹은 마술사 같은 칭호에서 벗어난 영웅을 그리려고 한다. 사람들은 이제 선이 선이고, 악이 악으로 남는 데에 흥이 식어버리고 있다. 선과 악이 맞붙고, 선이 악에 승리한다는 건 너무 지루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알고 보니 선이 악이고, 악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