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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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토끼 소녀와 함께 라이센 대미궁을 공략하라!


 오늘 이 글을 쓰는 날은 11월 13일 일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월요일부터 시작할 대학 일정을 대비하여 과제를 끝내고, 다시 피아노 연습을 짧게 한 이후에 라이트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을 읽었다. 1권을 읽은 이후로 2권도 기대했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의 시작은 오르크스 대미궁에서 나와 라이센 대협곡에서 하지메과 유에와 함께 한가로운 드라이브를 즐기는 장면이다. 마력으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같은 물건을 타고 달리는 도중에 토끼귀를 가진 초 미소녀가 "도와주세요!"라며 하지메 쪽으로 오는 걸 보게 된다.


 당연히 어느 작품이라도 주인공이 나서서 그녀를 도와주는 전개가 바로 이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하지메와 유에는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가던 길을 가려고 한다. 토끼 소녀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처절하게 하지메에게 매달리며 도움을 요청하고, 길 안내를 조건으로 도움을 받는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이야기 시작은 처음부터 '뭐야? 이 전개는 ㅋㅋㅋ'이라며 웃음을 짓게 했다. 2권에서 등장한 토끼는 마치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흑토끼와 분위기가 흡사했는데, 항상 궂은 장난을 당하는 모습까지도 완벽히 겹쳤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미우


 이 소녀는 '하우리아'라는 토인족 족장의 딸로, 어쩌다 한 번씩 태어난다고 하는 직접 마력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흡혈귀인 유에, 마족의 힘을 손에 넣은 하지메와 동등의 존재였다. 그래서 그녀는 다소 차별을 당하고 있었지만, 토인족은 평화스러운 민족이라 함께 도망을 치고 있었다.


 그들은 인간과 또 다른 아인족에게 쫓기게 되고, 전투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토인족은 마물 하나 제대로 처치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토인족을 구해주는 것은 역시 주인공 하지메다. 그는 수해까지 길을 안내받는 조건으로 그들을 보호해주기로 하는데, 과정이 꽤 재미있다.


 하지메는 그들과 함께 아인국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당연히 그곳에서 추방당한 토인족과 인간인 하지메를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 그러나 하지메는 살기를 내보이면서 경비병들을 꼼짝 못 하게 하고 족장을 만나서 담판을 짓는다. 이 과정에는 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자세한 책 책을 읽어보기를!


 수해의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는 동안 하지메가 토인족을 훈련시키는데, 꽃과 벌레조차 밟지 못하던 토인족이 180도 바뀌는 장면은 배꼽을 잡은 채로 웃을 수 있었다. 다소 책이 두꺼워서 무슨 내용을 이렇게 다루나 싶었는데, 다행히 지겨움보다는 한 장면 한 장면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미우


 하지메와 유에는 수해 미궁을 공략하려고 했지만, 그곳은 던전 공략의 징표가 네 개나 필요한 뒤에 공략해야 할 수 있는 던전이었다. 할 수 없이 하지메와 유에는 라이센 대협곡에 있는 라이센 대미궁부터 공략하기로 하는데, 이때 토끼 소녀 '시아' 또한 동행하면서 모험은 더욱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된다.


 하지메가 이렇게 대미궁 공략을 위해서 하렘 멤버를 착실히 늘려가는(?) 동안 카오리와 시즈쿠 일행은 아직도 오르크스 대미궁을 공략하고 있었다. 과연 카오리 일행과 하지메 일행이 다시 재회하는 날은 언제가 될지 무척 궁금한데, 그 이야기는 좀 더 뒤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 얼른 읽고 싶다!)


 아무튼, 다른 쪽에서는 아직도 오르크스 대미궁에서 고전하고 있을 동안 하지메 일행은 밀레디 라이센의 대미궁에 도전하기 시작한다. 던전 입구에 '어서 오세요! 밀레디 라이센의 두근두근 대미궁입니다♪'라는 문장이 적힌 것부터 '도대체 이건 뭐야!?'라는 심정이었는데, 이 미궁은 상상 이상이었다.


 단순히 강한 마물이 득실득실한 오르크스 대미궁과 달리 이 미궁은 갖은 함정이 설치되어 있고, 매번 패턴이 바뀌는 물리 함정이 주를 이루는 대미궁이었다. 특히, 처음 하지메가 끝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을 때 겪은 '다시 처음부터'라는 상황은 하지메와 유에, 시아의 분노를 끝까지 치밀어오르게 했다.


 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하지메 일행은 마지막까지 도달해서 밀레디 라이센을 만나는 데에 성공한다. '그녀'는 마지막까지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를 골탕 먹이는 그림을 그린다. 마지막 마지막까지도 재미있에 읽은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다음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3권>에서는 좀 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혹시 카오리와 재회하게 되지 않을지 혹은 새로운 하렘이 늘어나지 않을지 조심스레 기대해보고 싶다. 오늘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2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아, 책이 두꺼워서 힘들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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