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4. 4. 30. 10:41
지난 분기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덕분인지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한국에서 정식 발매하는 출판사 서울미디어코믹스 제이노블이 아주 거침없이 후속권을 발매하고 있다. 이번 4월에도 이 발매되면서 완결까지 한 권을 남겨두게 되었다. 라이트 노벨 은 지저 세계에서 현자의 돌을 모으는 게임을 주최한 현자 반의 시점으로 막을 올린다. 그는 자신이 만들었던 규칙이 현자의 돌이 서로 융합해 '루'가 되면서 현자의 돌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주최자로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게임을 주최한 개발자의 입장으로서 반은 최선을 다해 게임이 게임의 규칙에 따라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자 반이 주최한 게임은 대현자 미츠키가 개입을 하게 되면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3. 7. 23. 00:52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이 국내에 정식 발매된 이후 곧바로 익월인 7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이 국내에 정식 발매되면서 깜짝 놀랐다. 설마 4권을 이렇게 빠르게 읽을 수 있으리라고는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라이트 노벨 은 회사에서 일하는 오리하라 히메가 비정규직 사원의 기획안을 뺏으려고 하는 상사와 대립하다 '숨어 있는 회장님'의 도움을 받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이 모습은 흔히 일본의 전형적인 라이트 노벨이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라서 "역시!"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그리고 4권을 읽어 본다면 노골적으로 복선을 깔아 두는 장면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호기심을 갖고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마지막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약속된 충격적인 전개는 "역시나!"라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3. 7. 16. 22:03
라이트 노벨 을 2020년 3월에 읽고 후기를 적은 이후 약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3권의 발매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사실상 국내에서 후속권이 발매되는 것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2022년에 만화 1권이 발매된 이후 오는 2023년 6월을 맞아 마침내 라이트 노벨 3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3년 하고도 3개월 만에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된 라이트 노벨 은 기말고사를 맞이한 모모타를 응원하는 오리하라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처음에는 오리하라가 모모타의 공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 그녀의 집으로 불렀는데, 아무리 어렸을 적 수재라고 해도 10년이라는 공백은 너무나 컸다. 그렇다 보니 오리하라는 당당했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좌절만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연상 연하 커플이라면 반드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2. 11. 21. 16:06
사실상 한국에서 발매되는 것을 잠정적으로 포기하고 있었던 라이트 노벨 이 오는 2022년 11월을 맞아 깜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는 12권으로 완결을 맺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완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건 이라 시리즈의 발매를 애타게 기다렸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되기 전에 발매가 되었던 을 건너뛴 이후에 을 2020년 9월에 발매한 이후 과 의 발매 소식을 한동안 들을 수 없었다. 애초에 서울미디어코믹스의 제이노블이다 보니 작품이 발매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다. 그런 이유로 2020년 9월 이후 2년 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기에 라이트 노벨 을 읽는 걸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설마 오는 2022년 11월을 맞아서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될 줄은 상상도 못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2. 6. 14. 17:27
2020년 6월을 맞아서 7권이 발매되었던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제8권이 오는 2022년 5월을 맞아서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사실상 다음 권이 한국에서 발매되는 데에 약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건데, 솔직히 말해서 이건 다음 권이 한국에 발매된 게 다행일 정도다. 현재 이 라이트 노벨을 국내에서 발매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출판사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라이트 노벨 부분이 폐간된 게 아닐까 싶은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라이트 노벨 발매 소식이 뜸하다. 만화책은 여전히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는 것 같지만, 라이트 노벨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제이노블은 한 달의 한 권 발매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닐까? 아무튼, 그렇게 약 2년 만에 읽게 된 이다 보니 앞의 내용을 거의 떠올릴 수 없었던 탓에 잠시 블로그에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31. 20:22
라이트 노벨 을 생각보다 일찍 받자마자 나는 원래 읽으려고 한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뒤로 미루고, 일단 먼저 을 읽기로 했다. 왜냐하면, 은 평범한 이야기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짜릿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읽은 은 주인공 케얄이 첫 번째 세계에서도 상당히 애를 먹었고, 케얄이 약물 내성을 터득해 이성을 되찾은 사실을 유일하게 눈치챈 플레어의 여동생 노른을 상대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건 다른 어떤 작품을 모두 뒤로 미루고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결심을 굳힌 나는 곧바로 을 읽기 시작했는데, 첫 장면은 케얄가(케얄)가 플레이아(원래 플레어)와 세츠나와 함께 블라닛카로 향하는 장면이다. 순순히 블라닛카로 향하는 장면에서도 케얄가는 남자로서 부러운 일을 듬뿍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4.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 마침낸 도달한 진실의 문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을 2014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읽게 되었다. 이번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에서는 밑으로 떨어진 앨리스와 키리토의 이야기, 그리고 키리토가 무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최고사제가 있는 위를 향해 걸어가는 유지오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에서는 그 모든 이야기가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하기보다 아직 더 밝혀낼 필요가 있는 수수께끼가 존재하며, 그 수수께끼는 또 한 번 더 키리토와 아스나, 앨리스에게 험난한 시련을 가져다줄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웹 소설 버전을 우연히 읽어본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