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2. 2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라스트 엠브리오 3권, 태양 주권 전쟁의 연습? 지난 1월에 이어서 2월에도 시리즈 제2부 이 발매되었다. 이번 은 여러모로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가 기대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자요이와 관련한 비밀이 크게 흥미를 끌었다. 이자요이가 가진 원전의 비밀은…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러나 에서 그 모든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이자요이가 제6화신 파라슈라마와 대화와 싸움을 하는 동안 진실게 접근하는 듯했지만, 어떤 인물의 방해로 그 이야기는 도중에 멈춰져 버린다. 아무래도 그 깊은 내막을 알기 위해서는 4권이나 5권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았다. 의 끝에 언급된 이자요이의 어느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라 앞의 내용이 힘없이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3권에서 표지를 장..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6. 2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라스트 엠브리오 1권, 새로운 주인공과 새로운 과제 을 마지막으로 1부가 막을 내리고, 이번 을 통해서 2부의 막이 올랐다. 지난 1부의 막바지에는 조금 깊이 신화를 파고들어서 지치는 경향이 적잖게 있었는데, 이번 2부는 그런 방향에서 벗어나 좀 더 활기차게 시작했다. 아니, 애초에 에서 본 첫 에피소드 분위기와 상당히 닮아있어 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바깥 세계와 모형 정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갖은 에피소드는 작품의 주인공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기대하게 했다. 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은 별로 없다. 지난 에서 등장한 이자요이의 카나리아 패밀리인 사이고 호무라, 아야자토 스즈카를 비롯해서 모형 정원 세계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돌아온 쿠도 아야토 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8.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9권 정말 얼마 만에 읽는 것인지 잘 기억조차 나지 않는 라이트 노벨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9권》을 이번 2014년 8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이자요이, 아스카, 요우, 흑토끼 등의 이름에서 그리움까지 느껴지기도 했었다. 뭐,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도대체 얼마나 책에 몰입하고 있는 거야!?'라며 딴죽을 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100% 진심으로 그들의 이름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그리움이 강했다. 오랜만에 보는 내가 《문제아》 작품 중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아스카부터 이야기도 재밌었으니까.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9권》은 아쉽게도 본편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0.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7권 지난 9월에 6권을 읽고, 10월에 7권을 읽게 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라이트 노벨이다. 지난 6권에서 워낙 큰 사건이 터지면서 끝을 맺었기 때문에 손꼽아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7권'을 읽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마 다음달에 바로 읽을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지금 이 글이 올라가는 날에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 시점이지만, 수술하기 전에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도 행운으로 작용했다. 한 마디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7권'을 읽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는 말이다. 기쁘기도 했고.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7권'의 시작은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4. 11. 08:00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간략 총평 나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간혹, 아니, 자주 '지금의 지루함을 벗어나 정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누군가는 이런 나를 가리키며 '아직도 어린 아이의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오타쿠의 전형적인 안 좋은 버릇'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삶을 살면서 너무 뻔한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 정말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갈망을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전에 어느 책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은 재미가 없고, 따분한 일상의 반복이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는 말을 보았었다. 어른이 되는 것이 재미없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3. 14.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3권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정말 재미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라이트 노벨 또한 그 인기가 급상승 중인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이번에 발매된 3권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3권은 사건이 절정으로 이어지지 않고 전개 수준에서 멈췄기에 더 많은 흥미가 생겼다. 분명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3권을 읽은 사람들은 다 똑같이 생각하리라 싶다. 3권의 시작은 이자요이의 이야기가 장식하고 있다. 여기서 조금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사건은 3권의 주요 사건 중 하나이자 앞으로 모형정원 세계에서 펼쳐질 중요한 열쇠가 되리라 생각한다. 아무튼, 이 이야기부터 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 26. 08:00
[라이트노벨 추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권 후기 이번 2013년도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라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다는 확신이 든다. 라이트 노벨로 꼭 사서 읽어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예상대로 라이트 노벨 또한 애니메이션에 절대 뒤지지 않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조금 단순화한 애니메이션도 재밌었지만, 섬세한 묘사가 들어간 라이트 노벨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의 대표적인 주인공은 쿠로 우사기, 쿠도 아스카, 사카마카 이자요이, 카스카베 요우 이 네 명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1권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