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2. 1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6권 미식가는 아니지만 언제나 맛있는 요리를 갈구한다. 매번 집에서 혼자 계란을 풀어서 치즈를 얹어서 먹는 치즈 계란말이도 슬슬 질리지만, 할 수 있는 요리가 마땅히 없는 탓에 한숨만 내쉬고 있다. 종종 에서 공개한 레시피 중 일부를 어레인지해도 생각보다 잘 하지 않게 된다. 역시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메이드'나 '여 히로인' 같은 인물이 곁에 없다는 건 굉장히 슬픈 일이다. (웃음) 라이트 노벨 후기를 적으면서 느닷없이 '미식가'라던가 '맛있는 요리' 같은 단어를 꺼낸 이유는 오늘 소개할 은 두 단어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은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지만, 사정이 있어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의 시작은 용사 하야토의 동료인 '린그 란데'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0. 2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황금의 마왕 최근 계속 자는 시간이 늦어져서 피로를 두 배 이상으로 느끼고 있다. 잠이 늦어진 데에는 NC 다이노스 가을 야구 시합을 보는 동시에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 재미있는 JTBC 뉴스룸을 보면서 '무슨 이런 병신 같은 일이 다 있어!?'라며 기사를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이 일은 굉장히 흥미롭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또한 재미있게 읽었지만, 글을 쓰는 시간에도 JTBC 뉴스룸을 통해서 보고 있는 기사보다 솔직히 재미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이 도대체 어디까지 입김을 미쳤는지 굉장히 궁금한데, 아마 그녀를 라노벨 캐릭터로 정의한다면 '사기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사기 캐릭터. 일명 치트 캐릭터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6. 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4권, 영지 안의 음모 원래 어제 글을 적으려고 했던 후기다. 아침에 학교로 오는 버스와 지하철 내에서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해운대 버스 내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다가 동래역 근처인 것을 알고 황급히 내릴 준비를 하다가 초판 책갈피를 두고 내려버리기도 했다.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글을 쓰면서도 '아, 젠장!'이라며 자신의 실수가 바보 같다. 역시 이야기에 몰입하면 시간이 흐르는 줄 몰라서 큰일이다. 버스에서 내가 내려야 할 역에 거의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마지막 신호등을 지나고 있을 때인데, 조금 더 침착하게 대처를 했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서두르면서 내리다가 초판 한정 책갈피를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후기를 시작..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3권 요즘 아침에는 피아노 연습을 하고, 그다음에 같은 책을 읽은 후에 점심을 먹고 나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라이트 노벨을 읽고, 아이패드로 2~3개의 글을 작성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저녁에는 이 글들을 블로그에 옮기는 데에 투자하는데, 보통 10시 전후로 일이 끝난다. 이렇게 매일 일상을 보내다 보니 '조금 더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는 일이 어려워졌다. 피아노 연습을 더 하고 싶거나 일본어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만, 좀처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지지 않는다. 딱히 하는 일은 바뀐 것 같지 않은데, 최근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아마 어머니 일을 돕느라 중간중간에 내 일은 다 미뤄둬야 해서 밀린 일이 많아서 그런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1. 2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권, 불사의 왕 를 읽은 이후에 을 읽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뭔가 따뜻하면서도 풋풋한 이야기를 읽은 이후에 조금 '외설적이다.'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을 읽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 결정을 바꾸었다. 그렇게 해서 읽은 작품이 이다. 블로그 댓글을 통해서 추천을 받은 시리즈는 평범한 게임 회사의 직장인이 갑작스럽게 게임(이세계)에서 눈을 뜬 주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계무쌍치렘하렘'의 전형적인 작품이다. 지난 1권은 평범히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2권은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재미있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음, 뭔가 상당히 애매모호한 표현인데, 솔직히 이렇게 말고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정말 말 그대로 재미없지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0. 3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권 어제(27일)를 분기점으로 10월에 구매한 신작 라이트 노벨을 전부 다 읽었다. 늦게 나온 을 비롯한 몇 작품은 노블엔진의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과 함께 주문한 탓에 앞으로 시간이 더 걸릴 듯하다. 그래도 아직 내 손에는 읽지 않은 라이트 노벨이 한 권 있었다. 그 라이트 노벨은 바로, 오늘 소개할 이라는 작품이다. 제목에 '이세계'가 들어가는 것처럼, 작품의 무대는 우리가 익숙한 이세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남자 주인공은 하렘도 이룰 것이고, 분명히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세계 물을 이렇게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추측은 을 읽으면서 밋밋한 반응을 할 수밖에 없게 했다. 처음부터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