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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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 표지

 만화의 제목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그대로 점점 더 남자 주인공 코우타와 이런저런 일을 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지 못하게 된 메이카의 뇌내 회담으로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의 막이 올랐다. 그녀의 뇌내 회담을 통해서 도출한 결론은 코우타가 먼저 스킨십을 할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는 결론이었다.

 

 자신이 직접 스킨십 어필을 할 경우에는 여러 불안 요소가 있으니, 코우타가 직접 스킨십을 하고 싶게 만들면 자신이 스킨십을 하고 싶은 욕구도 충족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었다. 덕분에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은 시작부터 메이카가 보여주는 스킨십에 대한 갈증(?)을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의욕을 불태워도 항상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지 못하는 게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와 같은 러브 코미디 만화의 특징 중 하나다. 메이카는 머릿속 망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코우타와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대신 그녀는 '마음 단련법'이라는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 중에서

 비록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지 못했어도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을 읽어 본다면 메이카와 코우타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의식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듬뿍 감상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웃으면서 읽었던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수영복이라고 해도… 함께 욕조에 몸을 담근 모습이다.

 

 함께 욕조에 들어가는 해프닝은 '러브 코미디'라는 수식어가 붙는 많은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다.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에서 코우타와 메이카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인해 몸이 젖으면서 어쩔 수 없이 몸을 데우기 위해 '함께' 욕조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솔직히 이게 평범한 스킨십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스킨십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일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과감히 실천에 옮기는 메이카의 모습이 아주 대단했다. 보통 사춘기 남자라면 좋아하는 여자애와 함께 욕조에 들어간다면 거기가 반응해버리고 말 텐데… 그의 정신력도 대단하다. 뭐, 결국에는 도망치고 말았지만.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 중에서

 그리고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 후반부는 수학여행을 맞아 모두 함께 교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작품과 달리 수학여행의 분량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수학여행이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를 확실히 볼 수 있었다. 그 이벤트 중 하나는 여자방에 놀러 왔다가 황급히 숨는 이벤트다.

 

 지난 분기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던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2기>에서도 야마다의 이불 속에 숨은 이치카와 덕분에 아주 가슴 두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에서는 메이카의 이불 속에 숨은 코우타가 아주 가슴 설레는 상황을 겪는다. 여기서 크게 폭주하는 메이카가 너무나 위험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11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글에서 언급한 이야기 외에도 매력적인 장면이 많았고, 메이카와 코우타 두 사람만이 아니라 연인으로 발전하는 주변 친구들의 모습도 풋풋하게 잘 그려져 있었다. 현실은 시궁창이어도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속 세계는 낭만이 넘쳤다.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9권 후기

늘 사랑스러운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 이 오는 6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9권은 체육복을 입고 있는 히로인 메이카의 모습이 그려진 일러스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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