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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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관련된 판타지 미스터리를 다루는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시리즈의 제3권이 발매되었다. 이번 3권의 시작은 지난 2권 마지막에 친구를 교단의 교주로 보이는 인물에게 빼앗긴 이후 조사를 나온 본청의 공안에게 조사를 받는 히무라의 모습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하지만 늙은 공안은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의지도 없이 히무라가 지적한 '카무로'라는 인물에 대해 그런 인물은 없다며 오히려 히무라를 범인 취급하며 "네가 죽이고 변명을 하는 게 아니냐?"라는 되지도 않는 헛소리를 한다. 당연히 이런 행패에 가만히 있을 주인공 사메지마는 늙은 공안이 나갈 때 붙잡아 기절을 시켜버린다.

 

 사메지마와 오르페우스, 그리고 히무라 등은 범인의 존재를 알고 있기에 그 범인의 단서를 어떻게 해서라도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사건의 범인은 있어도 그 사건의 범인에 도달하는 길이 여전히 막막한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3권>은 새롭게 등장한 '해양 기동 수사대'의 대장 진구지 토메를 중심으로 그 길을 찾게 된다.

 

▲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3권 중에서

 

 그녀는 과거 오르페우스와 파트너로 일하면서 해양 범죄를 수사했던 인물로, 그녀를 통해 오르페우스가 원래는 인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에서 등장하는 여러 해양 범죄자들의 모습은 인간으로 변한 해양 생물만 아니라 인간에서 해양 생물의 능력을 갖춘 듯한 예도 있었기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뭔가 또 이렇게 직접 들으니 이게 놀랍기도 했고, 과거에 어떤 이유가 있었기에 오르페우스가 인간의 형태에서 지금의 돌고래 인간으로 변하게 된 건지 신경이 쓰였다. 무엇보다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3권>에서 볼 수 있는 바닷속에 잠들어 있는 유적지에서 교단의 범죄자들과 싸우는 그녀의 모습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그녀 또한 몸에 일부가 해양 생물의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바닷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특수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뭐, 어디까지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3권>에서 읽을 수 있는 단편적인 복선을 이어 본다면 그런 느낌이기 때문에 그녀가 가진 능력의 정확한 비밀은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4권>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본격적으로 교단의 중심부에 들어가 교단을 이끄는 카무로와 그가 수하로 삼은 각종 해양 범죄자들과 싸움에 펼쳐질 것 같은 전개에 들어가기 시작한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다음 권인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4권>에서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내심 기대된다. 3권에서 독에 당한 사메지마는 과연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4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 하도록 하자. 만약 여러분이 색다른 읽는 재미가 있는 판타지 만화를 찾는다면, 나는 만화 <작열의 니라이 카나이> 시리즈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기에 평소 이런저런 만화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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