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손바닥 창세기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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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매달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만화 <손바닥 창세기>는 3권에서 드디어 주인공 아이이치로와 치에 두 사람이 자신들 곁에 나타난 '히스케'라는 아이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히스케'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의 정체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 한 시대를 수호하는 용인 동시에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용으로 불리는 존재였다.

 

 이 창세용은 특정 시대마다 자신이 스스로 부모로 선택한 존재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세계용이 자라거나 힘을 키우는 원동력은 바로 세계용이 부모로 선택한 두 사람의 애정이었다. 두 사람의 애정이 깊어질수록 세계용은 아이의 모습에서 조금씩 자라기 시작해 이윽고 완전체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손바닥 창세기 3권>에서 말한다.

 

▲ 만화 손바닥 창세기 3권 중에서

 

 세계용이 가진 창세력, 즉, 다시 말해서 무에서 유를 끌어내는 힘을 노리는 세력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현재 아이이치로와 치에 앞에 나타난 적은 '흑요회(黒曜会: 코쿠요카이)'라고 불리는 조직에 속한 인물들이었다. 지난 <손바닥 창세기 2권>에서 치에와 아이이치와 각각 짧은 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3권에서 또 한번 부딪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키오'라는 인물이 '키츠키(타카코)'에 대하는 태도를 비롯해 '키츠키(타카코)'의 현재 상태가 다음 <손바닥 창세기 4권>에서 벌어질 사건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타카코는 타카코가 아니라 '키츠키'로서 현대를 살아가고 있었고, 그녀가 잠에 들었을 때 본래의 인격인 타카코가 나오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번 만화 <손바닥 창세기 3권>에서 그녀가 아이이치로에게 품은 마음을 비롯해 앞으로 치에와 세계용 히스케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어차피 마지막에 가서 이어지는 건 아이이치로와 치에 두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두 사람이 진정한 의미로 연인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자각하는 일이 필요하다.

 

 아마 그 일을 나는 타카코(키츠키)와 아키오 두 사람이 거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이끌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손바닥 창세기 3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3권의 마지막 장을 본다면 아이이치로는 여자 아이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냈지만, 히스케는 생각지 못한 위기에 처한 것 같아 4권이 무척 기대된다.

 

 

만화 손바닥 창세기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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