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게임 이야기 미우 2014. 11. 24. 08:00
[지스타 2014 이야기] 지스타 공식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나의 이야기 한 해의 마지막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11월을 보내는 이벤트 '지스타'가 어제 23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수능 시험을 치르고 친구의 권유로 처음으로 참여했던 행사 지스타는 그 이후 매해 참여하면서 언제나 즐겁게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관람객으로 참여했었지만, 2012년에 처음으로 공식 파워블로거로 참석했었다. 그리고 2012년에 이어서 2013년에는 공식 협력 블로거로, 올해 2014년에는 다시 지스타 파워블로거로 참석하게 되었다. 뭐, 크게 바뀐 건 없었지만, 매해 참여하면서 지스타가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스타가 가진 문제점을 보고, 지스타에서 열리는 행사를 보고, 지스타에서 평소 해..
일상/게임 이야기 미우 2014. 11. 23. 08:00
[지스타 2014 이야기] 지스타 방문기 (4), 관람객이 오기 전의 지스타 행사장의 모습 '지스타 2014' 같은 큰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매번 생각하는 게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관리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일찍 와서 준비하고, 얼마나 늦은 시각까지 남아서 정리를 하는 걸까?' 같은 생각이다. 지스타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손자·손녀뻘 되는 아이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느라 정신없는 청소부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정말 복잡한 심경이다. 게다가 출구와 입구 쪽에서 안내하는 스태프들이 있는 힘껏 "출구는 1번과 3번 쪽입니다. 여기로 나가시면 안 됩니다!"이라고 목소리를 외쳐도 가운데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고, 스태프들이 요구하는 대로 입장권 팔찌를 감지 않은 채 들..
일상/게임 이야기 미우 2014. 11. 21. 07:00
[지스타 2014 이야기] 지스타 방문기 (1), "지스타 2014가 열리는 벡스코에 가다!" 어제는 김해공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지스타 2014'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에 가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였다. 오늘은 가는 방법이 아니라 방문했던 첫날에 볼 수 있었던 몇 가지 풍경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뭐, 전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보다 간간이 늘 하는 게임만 하고, 이런 행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에 업로드될 '지스타 2014'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이번에 친구들에게 초대권으로 함께 가자고 했었음에도 전부 시간이 맞지 않아 (다들 대학생이거나 일을 하는 입장이라) 혼자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을 찍..
일상/게임 이야기 미우 2014. 11. 2. 08:00
[지스타 2014]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의 시간이 다시 한 번 찾아왔다! 11월이 시작했음에도 아직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 신작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는 날을 기다리다 '11월에 뭔가 재미있는 행사가 어디에 없나?' 하며 인터넷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그러다 바쁜 일상을 사느라 새까맣게 잊고 있던 하나의 행사를 떠올리게 되었다. 바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이머를 위한 '지스타'였다. 매해 참가해서 열심히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새로 나온 기대작 게임을 해보고, 미흡한 점에 불평불만을 토로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즐기기도 했던 지스타가 이번 11월에 또 열리는 거다. 이번에 열리는 지스타 2014는 당연히 지난해보다 더 규모를 크게 해서 개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