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7. 11. 6. 08:31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여동생만 있으면 돼 5화, 글을 쓰기 위한 자극 단순히 러브 코미디를 보는 게 아니라 진심전력으로 글에 매달라는 작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원고 마감이 미루어져서 편집자에 쫓겨 도망쳐서 노래방에서 원고를 작성하려고 했지만, 스마트폰 위치 추적을 통해 편집자가 나타났죠. 역시 책을 만들어서 매달 내야 하는 편집자는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키우고, 결과물을 받아내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죠. 이런 모습을 보면 한국 출판사는 물론, 일본 라이트 노벨 출판사에서 일하는 것도 무섭게 느껴진다니까요. 현실과 가상은 다를 수도 있지만, 저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출판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매번 크게..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7. 10. 16. 09:09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여동생만 있으면 돼 2화, 작가가 나아가는 길 아, 애니메이션으로 가 이번 분기에 방영 중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아마 과 함께 다음 분기로 착각을 했던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 편성표를 보다가 일요일에 시리즈가 방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부랴부랴 부터 감상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화가 조금 더 깔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원작의 느낌을 살려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나유타와 미야코 두 사람이 귀여우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웃음) 오늘 본 는 나유타, 이츠키, 하루토 세 사람이 작가로서 겪은 일상의 한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츠카와 미야코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가 좋았죠. 라이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8. 1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여동생만 있으면 돼 2권, 이 작품은 멋집니다. 매일 글을 쓰는 입장에 있지만, 마감이 정해져 있는 작가와 달리 내가 쓰는 글은 책을 읽거나 시사 뉴스를 분석해서 나름의 개인적이 의견을 쓰는 글이라 마감의 무게가 딱히 무겁지 않다. 하물며 블로그 글은 하루 이틀 정도 쉰다고 해도 당장 큰일이 나는 게 아니므로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 그러나 개인적인 욕심은 '매일 1일 1 포스팅'을 고집하고 있어서 하루라도 글을 쓰지 못하는 날에는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는 이런 자신에게 해야 할 일을 꼭 하도록 하는 경향이 짙어 웬만한 일이 아니고서는 밤 12시 전까지 책을 한 권 읽고, 꼭 후기를 적으려고 하는 편이다. 라는 라이트 노벨 후기 블로그는 그렇게 지금까..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10. 30. 16:02
제2회 올레마켓 웹툰 공모전, 나만의 만화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자! 요즘 TvN에서 방송이 되는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케이블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드라마도 이제는 케이블이 대세다!' 같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드라마는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직장인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끈 작품에 해당한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웹툰 《미생》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만화책으로 구매해서 읽어보거나 드라마를 본 사람이 드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웹툰은 단순히 인터넷에서 게재되는 짧은 만화임에도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이렇게 작은 만화 연재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5. 3. 08:00
R-15, 조금 H한 코미디 러브 애니메이션, 글은 위대해… 이 애니메이션이 나왔을 때 상당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었다. 'R-15'가 방영되기 이전 분기에서 'B형 H계' 애니메이션이 무난하게 사람들에게 재미를 줬었고, 다음 분기에는 이 'R-15'가 그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애니메이션이 다른 애니메이션의 노출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타케토'는 어느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한 소년이다. 그 분야는 글을 쓰는 것인데, 어떤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지가 상당히 충격적이다. 그 장르는 바로 '포르노'라고 불리는 일종의 야한 소설이다. 포르노라고 하여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야동과 같은 저질스러운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