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9. 30. 08:32
12권 이후 오랜만에 발매된 만화 의 첫 장을 연 에피소드는 미국 팀을 상대하는 나루미야와 미유키 두 사람이 함께 미국 팀 타자를 압도하는 장면이다. 정말 여기서 볼수 있는 나루미야 메이라는 투수가 가진 경쟁력은 이 작품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는 걸 알 수 있다. 미유키가 그런 나루미야의 모습과 함께 그를 지탱하는 이나시로 실업이 가진 강한 정신력을 보면서 웃는 모습은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미유키는 그런 이나시로의 강한 밑바탕을 보면서 ‘과연, 우리의 라이벌이다.’라는 느낌으로 감탄하며 호적수를 대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이 함께 배터리를 짜는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이 두 사람이 다시금 투수와 타자로 혹은 투수와 포수로서 맞붙는 장면이 너무나 기대되었다. 딱 그 기대를 부풀릴 수 있을 정..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5. 26.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메이저 세컨드 1권, 야구 주니어 두 명의 운명적인 만남(?) 나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보거나 읽는 것 이외에 사진이나 피아노로 분류되는 행동파 예술의 취미와 함께 야구를 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내가 가진 취미 중에서 유일하게 야구 감상만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하지 않은 취미인데, 야구를 좋아하게 된 것은 2009년 WBC 시합이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로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는 일본 야구를 챙겨보다가 박찬호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에 이어 NC 다이노스팀이 생기고 나서 완벽히 야구의 팬이 되었다. 야구의 팬이 되었다고 말하더라도 야구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게 아니라 심심할 때마다 야구를 꾸준히 챙겨보는 정도다. 야구를 좋아하는 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라는 애니메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4. 5.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에이스 47권, 고시엔 진출 후일담 4월이 시작하고 나서 곳곳에 벚꽃이 피어나고,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4월이 시작하면서 가장 반가운 것은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4월부터 드디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시작하면서 읽게 된 은 감회가 새로웠다. 꾸준히 이 작품을 읽어오고 있고, 지난 46권에서 드디어 고시엔 진출 확정을 짓는 에피소드라 이번 47권을 상당히 고대하고 있었다. 고시엔에서 세이도 고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그런데 은 곧바로 고시엔 무대로 향한 세이도 고교의 이야기가 아니다. 후일담 비슷한 형식으로 고시엔 진출을 확정하고, 봄에 열리는 고시엔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12. 12.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에이스 46권, 고시엔을 향한 에이스의 집념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를 두드리는 오늘은 비가 내리는 목요일(10일)이다. 오늘은 몇 개의 라이트 노벨이 정식 발매가 되어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한 라이트 노벨이 배송되기 시작하는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라이트 노벨 발매일이 모두 제각각이라 아직 책은 출발하지 않았다. 그래서 라이트 노벨을 기다리는 동안 만화책을 읽고 있는데, 오늘은 이라는 만화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원래부터 야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한국식 야구보다 일본식 야구를 좀 더 흥미진진하게 보는 스타일이라 시리즈는 열심히 보고 있다. 이번 은 야쿠시와 세이도가 9회 초에 펼치는 마지막 싸움부터 시작한다. 야쿠시의 에이스 사나다에게 막혀 2아웃까지..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9. 1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에이스 44권, 야쿠시와 세이도 국내 프로야구도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여전히 순위는 너무 변칙적이라서 제대로 안심하지 못 하고 있다. 내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는 삼성과 격차를 줄였다가 늘였다가 하면서 거의 2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될 것 같은데, 여전히 맞대결이 남아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상황이 모두 재미있다. 특히, 5위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한화가 무섭게 추락하기 시작하면서 롯데가 5위 자리를 차지한 상태라 사람들은 5위 자리를 누가 차지하는지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뭐, 일부에서는 '5위도 꼭 넣어야 하나?'는 비판도 나오지만. 어쨌든, 야구는 경기를 보는 동안 여러 가지 변칙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스..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4. 9. 12.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A(에이스) 39권, 연장전으로 들어가는 승부 최근 팀 NC 다이노스 선전을 통해 야구에 점점 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그와 함께 고시엔을 꿈꾸는 청춘의 땀을 그린 야구 만화 《다이아몬드 A(에이스)》를 보는 재미도 커졌다. 얼마 전까지 7연패를 하던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KIA를 상대로 연패를 벗어난 다행스러운 일과 함께 난 《다이아몬드 A(에이스) 39권》을 읽어볼 수 있었다. 꽤 오랜만에 39권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인데, 그럼에도 전혀 맥이 빠지지 않는 긴장감 속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다이아몬드 A(에이스) 39권》은 지난 38권부터 이어지는 세이도와 세이코의 시합을 그리고 있다. 정말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전력투구를 하는 사토루의 피칭과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4. 5. 29.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에이스 만화책 32~37권 감상 후기 밥 먹으면서 채널을 돌리다 애니플러스에서 우연히 《다이아몬드 에이스》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오, 이 작품 정말 재미있는데?'라는 필이 꽂혀 이번에 만화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과거 《다이아몬 에이스》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를 적었을 때,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만화책으로 읽을 생각이다'고 전했었던 것을 실천으로 옮긴 거다. 뭐, 역시 아무리 나라도 전 권을 다 사서 읽는 건 무리였기에 31권까지는 틈틈이 근처 만화방에서 빌려서 읽어보았고, 이번에 32권부터 37권까지는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이 여섯 권을 구매하게 된 건, 다른 책을 구매하려다 어느 정도 금액을 넘어야 포인트를 손에 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책은 《아빠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