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4. 2. 28. 09:25
2021년 9월에 라이트 노벨 을 구매해서 책을 읽고 후기를 적고 무려 약 3년 만에 라이트 노벨 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일본에서 라이트 노벨 후속권이 발매되지 않았던 건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의 종이책이 정식 발매되지 않았을 뿐이었다. 일본에서는 으로 쿠로카게 잇키와 스텔라 버밀리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완결을 맺었다. 한국에서는 라이트 노벨 15권과 16권이 2023년 7월을 맞아 '전자책'으로 발매가 되었지만,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추후에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소미미디어가 앞으로 전자책으로만 발매한다나…? 개인적으로 종이책으로 후속권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출판사의 사정으로 인한 문제는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전자책으로 을 읽기 위해서 구매를 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2. 4. 09:19
제법 오랜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에서는 스텔라가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오르=골이 건 싸움에 임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리고 그 싸움은 모두가 함께 공동 전선을 펼쳐서 싸우는 게 아니라 각자 인연이 있는 상대와 1:1로 맞붙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캐릭터의 활약에 집중하면서 라이트 노벨 을 읽어볼 수 있었다. 지난 12권에서는 스텔라와 잇키 두 사람이 더 강해지기 위해서 훈련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지만, 13권에서 두 사람의 실력으로 싸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에서 제일 먼저 그려진 싸움은 야차 공주와 나심 두 사람의 대결이다. 이미 ‘마인’이라는 경지에 오른 두 사람의 대결은 13권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나심의 강함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 결착이 어떻게 될지 흥..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20. 15: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낙제기사의 영웅담 10권, 부모님께 인사 미션 개시 을 읽은 이후에 정말 하루라도 더 일찍 을 읽고 싶었지만, 이제야 겨우 신작으로 을 만났다. 지난 3월에 9권을 읽고, 약 6개월 만의 10권이다. 책을 받자마자 당장 다른 모든 일은 미루더라도 가장 먼저 책을 읽고 싶었다. 하지만 상황이라는 게, 꼭 사람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어머니 일을 돕다가 책을 받은 금요일 저녁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 버렸고, 오늘 토요일이 되어서야 겨우 을 읽을 수 있었다. 비록 하루 늦게 읽어도 은 정말 재밌었다. 시작은 누군가가 스텔라를 노리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살짝 긴장감을 품게 했다. 스텔라와 잇키의 힘을 시합을 통해 보았을 텐데, 그 힘에 아랑곳하지 않고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낙제기사의 영웅담 6권, 드러나는 실력자들 이 글이 발행되는 날은 수요일(20일)이지만, 글을 쓰는 날은 일요일(17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내일 시험으로 칠 실용 일본어 문법 과목을 공부하다 피곤해서 휴식 시간 삼아서 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읽었다. 지난 은 스텔라가 B블록에서 나머지 네 명 모두를 한꺼번에 상대하겠다고 선언한 부분에서 끝이 났다. 은 그녀의 4:1 싸움으로 시작했는데, 여기서 스텔라가 보여준 강함은 도를 넘어선 강함이었다. 역시 메인 헤로인의 알맞은 힘이라고 해야 할까? 반사 능력자인 타타라 유이를 리버블로우로 가격하면서 팔이 부러진 상태에서 기절할 정도로 강한 일격은 먹인 것부터 심상치 않았다. 남과 다른 ..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5. 12. 29. 08:00
[애니메이션&라이트 노벨 잡담] 매력적인 작품 속 결혼하고 싶은 여 캐릭터는? 어제 을 쓰고 나서 오늘은 감상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지난 24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시간 상당수를 어머니 일을 돕는 데에 사용하느라 도무지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오전에는 피아노 연습과 일본어 공부, 다른 블로그 글을 썼다. 그래서 어머니 일을 도와주고 와서 를 뒤늦게 읽기 시작했는데, 이야기는 재미있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니시오 이신의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항상 문장이 많거나 길어서 빠르게 읽는다고 하더라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후기를 적는 데에도 긴 시간 고민을 해야 한다.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아서 '츠키히와 카렌 귀엽다! 이런 여동생이 있었으면!' 같은 생각을 하면서 를 읽다가 '결혼하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1.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낙제 기사의 영웅담 4권, 세게 최강의 검사와 잇키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을 재미있게 보면서 '아, 라이트 노벨은 언제 발매가 되는 걸까!'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10월 말에 발매된 과 함께 주문한 다른 작품이 도착했고, 드디어 을 읽게 되었다. 이번 은 여러 가지로 정말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칠성검무제의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칠성 검무제에 출전할 학교 대표를 선출하는 이야기이지만, 라이트 노벨은 그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부분에 도달해있다. 그리고 은 그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지금까지는 맛보기에 불과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아마 이번에 발매된 4권을 읽어본 사람은 다 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0. 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낙제기사의 영웅담 3권, 쿠로가네 잇키와 일도나찰 9월 끝에 발매가 되어 이제 손에 넣게 된 라이트 노벨 이다. 현재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기도 한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함께 방영되는 시리즈보다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 조금 더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작품이다. 이번에 읽은 또한 조금의 부족함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의 시작점인 쿠로가네 시즈쿠와 학생회장 토도 토카의 대결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쿠로가네 잇키가 쿠로가네 가(家)의 계획으로 토카와 싸우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했다. 을 읽는 동안 쿠로가네 가(家)가 보여준 빌어먹을 행동들은 책을 읽으면서도 화가 날 수준이었다. 그러나 잇키가 그에 맞서 보여준 '숭고하다'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의지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