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2. 1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3권, 드디어 완결입니다! 하나의 시리즈가 끝난다는 건 굉장히 시원섭섭하다. 이야기가 진부하게 길어지는 시리즈일 경우에는 빨리 결말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매회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시리즈는 ‘언제 끝이 날까? 아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같은 바람을 품게 된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이 바로 후자의 작품이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은 이다. 이미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작품 속 히로인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며 ‘신의 작품’이라는 이름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유명해진 시리즈가 드디어 으로 끝을 맺은 거다. 이 작품의 꾸준한 팬 중 한 명으로서 정말 심정이 복잡하다. 을 택배로 받았을 때는 솔직히 앞서 소개한 다른 작품보다 제일 먼저 읽고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8. 1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2권, 다시 대위기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꼭 읽어야 할 작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오늘 소개할 이다. 원작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만화 어느 분야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큰 인기가 있는 이 벌써 12권을 맞이했다. 오늘 에서는 다시 한번 메구미와 토모야 두 사람은 상당히 위험한 위기를 겪게 된다. 당연히 그 이유는 또 토모야에게 있었다. 토모야는 메구미와 한 데이트 약속을 30분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밖에 없다는 사정을 전달하며 메구미에게 또 물을 먹여버렸다. '이, 빌어먹을 녀석이이이이!'라는 감상이 나오는 것도 잠시, 에서 그려지는 토모야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은 제법 수긍이 갔다. 어쩔 수 없는 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6. 1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권, 메인 히로인 시나리오 대학이 기말고사 시험 기간에 들어가면서 오전과 오후는 공부를 하고, 밤에는 라이트 노벨이나 소설을 읽고 글을 쓰기로 했다. 하지만 오늘 라이트 노벨 을 읽으면서 '시험 따위는 어떻게 돼도 좋으니 당장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다아아아아!'는 마음을 품고 말았다. 6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은 정말 그 어떤 말을 사용하더라도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재밌었다. 은 메인 히로인 메구리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이야이기인데, 여기서 읽은 토모야와 메구미의 이야기가 완전 대박이었다! 정말 페이스북 페이지에 남긴 것처럼 '왜 현실에 카토가 없는 거야아아아!?'라는 비통한 외침을 질러버릴 정도라고 해야 할까? 은 여러모로 이야기가 끝을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4. 17.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3권, 또 소꿉친구 히로인 아직 4월에 불과한데, 한낮 기온이 무려 27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중간고사 공부를 하는 동안 벌써 부채를 꺼내 들고 부채질을 해야 했고, 낮 동안 선풍기를 다시 꺼내서 틀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을 정도다. 역시 지구 온난화가 가속하면서 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은 더 길어진 것 같다. 오늘 글은 원래 예정에 없던 글이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목요일(20일)까지 라이트 노벨이나 만화책은 되도록 자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일요일(16일) 오후에 도저히 마음이 허해서 만화책을 딱 한 권만 읽기로 정했다. 오늘 글은 그렇게 만화책 한 권을 읽고 쓰는 짧은 후기 글인데, 역시 만화는 최고였다! :D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이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0. 2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GS 2권, 소녀들의 선전포고 대학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고, 드디어 쌓여있던 라이트 노벨을 다시 본격적으로 읽는 시간은 굉장히 즐겁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무슨 재미로 사나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라이트 노벨을 읽기 위해서 살고 있습니다."이라고 대답할 자신이 있다. 역시 나는 천성 오타쿠다! 중간고사 이후 가장 먼저 집어 든 라이트 노벨은 이다. 시험 기간 동안 공부를 겸업해서 만화책을 읽는 동안, 을 읽고 싶은 욕구를 힘들게 참았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제 그 욕구를 해방했으니 얼마나 좋았겠는가! 은 아키 토모야가 모르는 소녀들의 이야기다. 즉, 8권과 9원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에 있었던 소녀들의 이야기인데,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