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9. 5. 09:30
한국 기준으로 2017년 11월에 대학생 편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다 읽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두고두고 읽어도 질리지 않을 명작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오랜만에 만화로 시리즈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만화 은 라이트 노벨 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학원 문화제를 맞아서 그려지는 모두의 일상이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다. 하지만 ‘ 학원 문화제’인 만큼 이것은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두근두근거리는 이벤트의 장이었다. 이야기 시작은 주인공 카시와다와 히로인 하세가와의 반이 하는 백설공주이다. 주인공 카시와다가 백설공주 역할에 제비뽑기로 뽑히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해프닝, 그리고 왕자 역할을 맡은 인물이 부상을 당하면서 왕자 역할을 하세가와가 하게 되면서 사건은 새롭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백설공주 연..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2. 21. 07:30
처음으로 팬 사인회를 했습니다! 을 읽으면서 2권을 읽고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3권을 읽은 터라 4권은 조금 더 일찍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원씨아이 NT 노벨부는 이상하게 최근 상품 발매 상태가 좋지 않아 솔직히 4권을 읽는 일은 2019년이 되어야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을 구매해서 읽었다. 역시 의 작가 무라카미 린의 작품은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데다 이야기도 재미있어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을 읽은 당일 20일은 오전에는 경남도청에 방문해야 하는 일이 있었고, 오후에는 어머니 일을 돕느라 납품을 다녔고, 저녁에는 또 어머니 일을 돕느라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낸 이후 오후 8시가 되어서야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27.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 3권, 여름 오키나와에서 러브 코미디 이벤트 오타쿠 러브 코미디의 대인기작 의 작가 무라카미 린의 신작 시리즈가 처음 한국에 발매된 날 2015년 10월이었다. 그리고 2권은 2016년 2월, 오늘 읽은 3권은 2018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이렇게 공백이 길 줄이야! 을 읽은 이후 이 읽을 때까지는 공백이 길지 않아 3권도 금방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대원씨아이 NT 노벨 팀에서 알 수 없는 사정이 생긴 탓인지 소식은 계속 깜깜무소식으로 있었다. 그 와중에 대학생 편이 추가로 연재된 시리즈는 작가의 내한과 함께 빠르게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로 시리즈도 빨리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미뤄진 게 무척 아쉽다. 그래도 발매 중단이 아닌 게 얼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9. 16.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14권, 훗카이도에서 모모와 보내는 일상 원래는 대학이 개강하더라도 매일 한 권 이상의 라이트 노벨을 읽고 후기를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듣는 강의는 모조리 통역과 번역과 관련되어 있어 도무지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매주 두 개 이상의 번역 과제가 나오고, 번역과 관련 없는 레벨별 수업에서는 매주 한자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덕분에 대학 개강을 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나의 오타쿠 라이프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 글을 전혀 쓰지 못한 것도 걱정이지만,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전혀 읽지 못한 게 더욱 걱정이다. 과연 나는 2학기 기말고사를 치를 때까지 제대로 두 개의 생활을 양립할 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4. 2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13권, 오타쿠를 위한 실사 영화 촬영 오늘 글을 쓰는 목요일(20일)은 드디어 세 번째 대학 중간고사가 끝난 날이다. 시험이 끝나면 어느 사람은 옹기종기 모여서 치맥을 즐기기도 하겠지만, 딱히 그 정도의 관계를 맺지 않은 나는 곧장 집으로 돌아와서 라이트 노벨을 읽기 시작했다. 시험 때문에 밀린 작품이 무려 20권에 이르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먼저 읽은 작품은 오늘 소개할 이라는 작품이다. 무라카리 린 선생님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0. 2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 1권, 새로운 오타쿠 라노벨! 내가 이때까지 읽은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개인적으로 별 다섯 개의 평점을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 몇 개 있다. 그리고 무라카미 린의 시리즈는 정말 대박이었다. 오타쿠인 한 사람으로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 스스로 오타쿠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서 무라카미 린의 시리즈를 읽지 않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솔직히 이런 말을 하는 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시리즈를 보지 않으면 정말 큰 손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서 아직 시리즈를 읽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얼른 시리즈를 읽었으면 좋겠다. 아니, 이미 11권까지 나온 작품을 읽기가 어려우시다면, 이번 10월 신작으로 나온 무라카미 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