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7. 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7권 드디어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게 되었다. 6월 30일에 발매 예정이라던 작품이 더 늦게 나온 건 불만스러운 부분이지만, 그동안 시리즈부터 까지 다시 다 읽을 수 있었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그렇게 기다린 끝에 택배 상자를 통해 마주하게 된 은 책의 '두께'가 정말 두꺼웠다. 과거 도 상당히 두꺼운 두께였지만, 판타지이기에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KTX를 구포역에서 타자 마자 읽기 시작한 은 대전역에 도착했을 때 다 읽었는데, 책을 끝까지 다 읽는 데에 약 2시간이 걸렸다. 역시 KTX 안이라는 조금 불편한 환경 탓도 있겠지만, 내용이 길었기 때문에 2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에서는 오라토리오의 뒷모습이 나온..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5. 3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3권, 죽었던 자의 부활과 그녀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리는 와중에 드디어 재미있는 새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었다. 제일 먼저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은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는 이름과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는 이름 중 무엇을 붙이는 것이 옳은지 어중간한 시기에 발매된 작품인데, 딱히 무슨 이름을 붙여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5월 말에 구매를 한 시리즈의 외전 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본편 에서는 '만남'이 중심이라면, 외전은 '던전'이 중심이기에 독자를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더 강했다. 의 이야기 시작은 벨이 마법 파이어볼트를 사용하다 마력이 다 되어 기절해서 아이즈에게 무릎베개를 받았지만, 놀라서 도망쳐버린 벨의 모..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4. 2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던전 만남'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2권 종종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솔로'로 플레이하게 되면 상당히 레벨 업이 빠른 법이다. 파티 사냥을 해서 경험치를 골고루 나눠 먹으면서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혼자서 아이템을 현질을 통해 사기적으로 맞춰 놓으면 사실상 다른 파티 멤버는 걸리적거리기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끔 접속해서 하는 온라인 게임 도 그렇다. 특정 레벨까지 그룹을 구성하는 것보다 그냥 혼자서 사냥을 하는 게 효율이 훨씬 더 좋다. 5차 승급(으로 치면 레벨5)에 도달했지만, 딱히 어디서 파티 사냥을 하는 것보다 혼자서 사냥을 하는 게 더 많다. 장착 아이템이 뛰어나게 좋은 건 아니지만(템이 좋은 4차 승급한테도 데미지가 밀린다.), 평범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4. 2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1권,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이야기 '아, 뭐 읽을 재미있는 책 없나?'라며 책에 목 말라 있을 때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우연히 의 외전이 발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살림이 더 궁핍해지게 생겼지만(방긋), 나는 과감히 의 외전인 1권과 2권을 구매했다. 이라는 이름이 왠지 모르게 이라는 작품이 떠올라서 과거에 한번 이름을 들었을 때 '사서 읽어볼까?'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책을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이후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면서 이렇게 읽게 되었다. 정말 나와 라이트 노벨의 만남은 우연에서 필연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현실에서도 이런 만남이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부와 미소녀와 미인… 뭐, 이런 말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4. 2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6권 이 글이 블로그에 발행되는 날짜는 4월 21일 화요일이겠지만, 지금 아이패드 키보드로 글을 쓰는 날짜는 4월 18일 오후 11시 정도이다. 을 읽은 이후, 한 권씩 계속 읽어가면서 결국 1권부터 6권까지 하루 만에 모두 일독하고 말았다. 감상 후기는 1권을 읽은 장소에 있을 때는 다른 권을 들고 있지 않아 2권을 연속해서 읽을 수 없어 시간이 비는 동안 적었었다. 1권 감상 후기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다른 권의 감상 후기를 쓸지 말지는 오직 내 변덕이었다! 하지만 내게도 작용한 귀차니즘은 시리즈의 2권부터 6권 모든 책의 감상 후기를 작성하는 것을 거부하게 했다. 그리고 부터 6권까지 모두 한 번에 다 읽으면서 최종적인 감상 후기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4.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권 MMO RPG 게임을 하다보면, 아니,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파티를 맺고 사냥을 하거나 퀘스트를 깨거나 함께 팀을 짜서 게임을 즐길 때가 있다. 첫 파티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고정 멤버가 되어버리면 그냥 '만남'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게임을 통해서 만나는 상대방과 친하게 지내면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가끔 이렇게 만난 사람과 조금 틀어져서 불협화음을 낼 때도 있다. 특히 익명성이 있기 때문에 함께 플레이하던 사람을 상대로 사기를 치기도 하는데, 정말 그런 사람은 날벼락을 맞아도 부족한 사람이다. 그렇게 게임은 자주 이야기의 소재가 된다. 요즘 라이트 노벨 장르를 보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