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12. 8.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스트라바간차 이채의 공주 1권, 가면의 여왕 일본 만화와 라이트 노벨 세계에서는 언젠가부터 ‘공주님’이라는 존재가 더는 보호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홀로 적과 맞서 싸우거나 특별한 능력을 갖춘 존재가 되었다. 디즈니 같은 아동용 만화에서 항상 공주가 모두의 보호를 받으며 아름다운 존재로만 남아있는 것과 상당히 다르다. 이러한 경향이 짙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만화와 라이트 노벨 등을 챙겨서 읽는 사람들은 단순한 신데렐라 이야기에 흥이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종종 전형적인 공주님 캐릭터가 나 오는 작품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주님’이라는 존재는 그 의의가 바뀌었다. 오늘 소개할 만화 도 조금 특이한 성격의 공주님이 등장한다. 아니, 공주가 아니라 애초에 작품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2.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두뇌 소설 이라는 작품이 대 히트를 친 이후 라이트 노벨 작품 세계관으로 종종 게임과 함께 ‘데스 게임’이라는 형식의 설정이 자주 등장했다. 평범한 게임이지만 사실은 게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함께 죽는 설정을 비롯해 ‘게임 세계가 이세계로 연결되는’ 형식의 작품이 거품처럼 쏟아졌다. 그런 작품 중에서 재미있는 작품은 꾸준히 연재되었지만, 몇 작품은 조기 종결을 짓는 듯한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역시 대중적인 소재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라는 걸 보여주었다. 즉, 우리는 라이트 노벨의 이런 흐름을 통해서 글을 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