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8. 17. 18:10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는 아미의 할머니 일로 인해 하룻밤 더 근처 온천 여관에서 묵게 된 하야토와 모두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하야토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이렇게 매력적인 히로인들과 함께 1박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자고자 했지만, 당연히 그를 노리는 히로인들은 가만히 넘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녀들의 작업은 아카네가 스타트를 끊었는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어두컴컴하고 으쓱한 곳에서 혼자 화장실을 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카네가 하야토를 데리고 나가게 된다. 화장실을 가는 것뿐이라 크게 일은 없을 것 같았지만, 여기서 아카네가 자신의 가슴을 이용해서 하야토를 유혹하는 모습은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었다.
나라면 무심코 손을 뻗고 말았겟지만, 하야토는 그런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뒤로 피하다가 오래된 여관의 벽? 문?을 부수고 만다.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는 이런 시추에이션이 시라기쿠, 리호로 이어지게 되는데… 리호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어도 하야토가 어차피 그렇게 될 거라며 자진해서 부딪히는 게 우스웠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에서 가장 크게 웃었던 포인트는 밤늦은 시간까지 히로인들이 괴롭힌 탓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하야토가 늦잠을 자면서 벌어지는 모습이다. 하야토의 가랑이 사이로 삐져나온 '그것'을 보면서 히로인들이 지긋이 바라보거나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는지 모른다.
특히, 시라기쿠 같은 경우에는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냄새까지 맡아보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주 위험한 상황에 이르고 있었다. 이 장면은 만화로 읽을 때도 "무슨 이런 일이 있어 ㅋㅋㅋㅋ"라며 자지러질 정도로 크게 웃으면서 읽었는데,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은 그 이상으로 웃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하야토의 삐져 나온 그곳을 가장 가까이서 본 인물은 오카가 되었는데, 오카가 "눈이 마주쳤어!"라며 소리치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애초에 저 정도의 나이가 된다면 영상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서 남자의 물건을 볼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은 설정을 가진 히로인들의 모습은 순수해서 좋으면서도 살짝 괴리감이 느껴졌다. (웃음)
아미가 하야토의 그곳을 붙잡고 깨우면서 이 황당한 상황은 끝나고 말았지만,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에서는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다시금 하야토의 물건을 두고 2차 논쟁이 벌어진다. 마오와 리리카 두 사람이 불을 지핀 여관에서 있었던 일은 하야토가 가진 물건의 크기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아주 가관이었다.
여기서 아미가 하야토의 물건과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면서 가지고 온 것은 일본어로 'エリンギ'라고 말하는 큰 느타리 새송이버섯으로, 버섯을 들고 여러 히로인이 잡담을 주고받는 모습은 어처구니없으면서도 너무 웃겼다. 지난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6화>에서 그려진 아미의 할머니 이야기가 꽤 진지했다 보니 더 웃겼던 것 같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7화>를 보거나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7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만화 7권 마지막 페이지를 본다면 다음 애니메이션 2기 8화에서 그려질 이야기의 일부를 읽어볼 수 있는데, 다음 이야기는 오랜만에 호오지 아카네가 메인이 되는 이야기이니 잔뜩 기대해도 좋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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