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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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 표지

 소미미디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9.5권>과 함께 국내에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이 오는 10월 첫 번째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도 4권까지 발매되었는데 한국에서도 4권이 발매된 셈이다.

 

 그만큼 이 라이트 노벨이 국내에서 상당히 잘 팔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예스24를 기준으로 본다면 1권이 3,228부가 팔렸고, 이번 4권은 4,170부가 팔릴 정도로 아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지 않은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선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지주 2학년 편 9.5권>은 현시점으로 13,713부가 팔렸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웃음)

 

 라이트 노벨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시리즈는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무난한 러브 코미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읽은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은 린타로의 또 다른 소꿉친구가 등장하게 된다.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 중에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텐구지 유즈카'라는 이름의 인물이 바로 린타로가 어릴 적 유치원에서 미래를 약속한 적이 있던 소꿉친구다. '유치원에 다녔던 시절에 미래를 약속했던 소꿉친구'라는 설정은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히로인으로, 보통 이런 설정을 가진 히로인은 높은 확률로 주인공과 맺어지지 못하는 패배 히로인이었다.

 

 실제로 텐구지 유즈카는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에서 소꿉친구로서 지닌 그녀의 매력을 짧게 보여줄 뿐, 린타로의 마음에 들어오거나 앞으로 히로인 레이스에 참여할 의사를 보여주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텐구지 그룹의 외동딸로서 시도 그룹의 린타로를 재회하면서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텐구지 유즈카 덕분에 시도 린타로는 그냥 싫어했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맞선 이야기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상당히 화가 났었지만, 카논에게 "싫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너는 그 사람에 대해 알아?"라는 질문을 받고 린타로는 말을 잃고 말았다. 카논의 말을 듣고 생각해 보니 확실히 그는 아버지를 몰랐다.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 중에서

 린타로는 가족이 행복하지 못했고, 가족이 흩어진 원인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생각해 무작정 그를 미워했지만, 막상 카논이 던진 질문에 아버지 시도 유타로를 생각해보니 자신은 아버지를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린타로에게 억지로 가계를 잇게 하고자 강요한 적도 없었고, 지금껏 그의 자유로운 생활을 방해한 적도 없었다.

 

 단지, 어릴 때부터 가족을 챙기기보다 일을 하는 데에 집중했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렸다 보니 린타로는 무작정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었던 거다. 사람의 기억은 항상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왜곡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막상 또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린타로도 그 경우에 해당했다.

 

 린타로는 유즈카와 있었던 맞선 이야기 덕분에 아버지 유타로와 있었던 일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오해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린타로는 유즈카로부터 그녀가 자신과 맞선을 보고 약혼을 하려고 한 이유를 들은 이후 그녀를 돕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아마 이 모습은 추후 린타로가 선택할 미래에 대한 복선이 아닐까?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 중에서

 라이트 노벨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은 레이, 미아, 카논 세 사람과 함께 두근거리는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일회성으로 등장한 린타로의 옛 소꿉친구 '텐구지 유즈카'를 중심으로 린타로가 아버지 유타로와 10년 만에 화해하는 모습이 메인이었다. 솔직히 유즈카를 더 볼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다.

 

 유즈카 덕분에 린타로는 아버지와 10년 만에 화해를 할 수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린타로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적지 않게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추후 발매될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5권>에서는 린타로의 어머니가 "내 차례네!"라며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녀의 어머니는 단지 집을 나갔을 뿐이니까.

 

 어쩌면 아이돌 레이, 미아, 카논 세 사람의 부도칸 라이브의 관계자로 린타로의 어머니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린타로의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주인공에게 경영 수업을 악착 같이 시키기도 했고, 시도 그룹의 안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녀도 분명히 기업을 경영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높은 확률로 그럴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건 직접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4권>을 읽어 보면서 복선을 하나씩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자. 이 라이트 노벨은 일본에서도 4권까지 발매되어 있기 때문에 5권을 읽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5권에서 린타로의 어머니가 등장하게 될까? 아니면… 말고! (웃음)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 후기

라이트 노벨 의 표지를 본다면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히로인 오토사키 레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히로인이 이렇게 메이드복 코스프레를 하는 계기는 학교에서 열리는 문화제에서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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