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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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 표지

 라이트 노벨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의 표지를 본다면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히로인 오토사키 레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히로인이 이렇게 메이드복 코스프레를 하는 계기는 학교에서 열리는 문화제에서 메이드 카페를 하기 때문인데, 이번 3권은 바로 학교에서 열리는 문화제를 무대로 하고 있다.

 

 보통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학교 문화제는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번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한 인물은 주인공 린타로와 히로인 레이 두 사람만이 아니었다. 바로, 그동안 린타로를 괴롭게 만든 카기하라와 니카이도 두 사람이었다.

 

 카기하라는 학교 문화제에서 으레 있는 소문인 '후야제에서 고백을 한다면 사귈 수 있대!'라는 소문에 따라 작은 이벤트를 마련한 이후 니카이도에게 고백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여전히 니카이도는 주인공 린타로만 바라보면서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린타로는 문화제 기간 동안 카기하라를 봐달라면서 그녀에게 작은 부탁을 한다.

 

 이 말이 계기가 되어서 니카이도는 문화제 기간 동안 카기하라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고, 같은 문화제 실행위원인 자신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혼자서 많은 일을 떠맡은 이유를 알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런 카게하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자신이 왜 린타로를 바라보고 있었는지 분명히 알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이 드디어 움직였다.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 중에서

 라노벨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에서는 그렇게 린타로가 드디어 니카이도와 카기하라 두 사람을 맺어주는 데에 성공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연애 문제는 해결했어도 린타로는 자신이 직면한 연애 문제에서는 아직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3권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린타로가 지난 2권에서 고백을 받았던 미아에게 자신의 답을 들려주는 편으로, 이때 미아는 린타로에게 연기를 위한 참고로 삼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며 잠깐 동안이라도 연인인 척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린타로는 연인은 될 수 없어도 잠시 연인으로 지내는 건 거절하지 않고 수락하게 된다.

 

 연인은 아니지만 연인처럼 시간을 보낸다? 무슨 이런 논리가 있느냐며 누군가는 따질지도 모르지만,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는 흔히 있는 이야기다. <니세코이>라는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처음에는 가짜였던 사랑이 결국에는 진짜 사랑으로 변하는 구도를 가진 작품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라이트 노벨은 가짜가 진짜가 되는 일은 없어 보였다.

 

 왜냐하면, 책을 읽다 보면 린타로가 레이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린타로의 히로인은 오직 레이 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에서는 린타로에게 있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장면이 그려졌다.

 

 린타로의 본가가 나름 부유한 집안이라는 건 일찍이 알 수 있었지만, 설마 그렇게 대단한 수준의 집안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터라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에서 읽은 한 장면은 대단히 놀라웠다. 앞으로 린타로와 레이 두 사람을 둘러싼 환경과 인간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3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호불호는 살짝 나누어질 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매력적인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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