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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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 표지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구매해서 읽기 시작한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의 2권이 지난 5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라노벨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은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또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츠키시로의 모습을 듬뿍 감상할 수 있었다.

 

 2권 이야기의 시작은 '절친'이 된 츠키시로와 스쿠네 두 사람이 주변에서 본다면 마치 연인 같은 모습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스쿠네는 "둘이 사귀는 거야?"라는 질문에 "사귀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이미 두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는 단순한 소꿉친구 혹은 절친을 뛰어넘어 연인 수준에 이르러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츠키시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쿠네에게 절친 초콜릿이라며 특별한 초콜릿을 선물하고, 츠키시로의 생일이기도 한 화이트데이에는 스쿠네가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보답과 함께 생일 선물을 선물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어디까지 '절친'에 머무르면서 그 이상의 단계로 좀처럼 나아가지 못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계기가 필요했는데, 그 계기가 되어준 것은 두 사람에게 벌어진 특별한 일이 아니라 두 사람과 친구로 지내고 있는 아카호리와 유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다. 아카호리가 유타에게 고백을 했다가 한 차례 차이고 말았지만, 결국에는 두 사람이 '연인'이 되면서 츠키시로와 스쿠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

 스쿠네는 츠키시로와 절친으로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츠키시로의 변화를 눈치챘으면서도 그 변화의 이면에 있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츠키시로는 유타와 아카호리의 모습을 본 이후 유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스쿠네와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 똑바로 알게 되면서 점점 더 그 마음이 커져만 갔다.

 

 라이트 노벨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츠키시로의 독백을 옮겨 본다면 다음과 같다.

 

어쨌거나 내 마음을 깨달은 이상,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 놀이나 하고 있다니, 이게 무슨 바보 같은 짓이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주 양호한 절친 관계를 유지하는 도중에 나 혼자만 퍼뜩 정신을 차린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우리의 거리감은 이상했다.

그러자 지금까지는 친구로서 아무렇지도 않게 해 왔던 모든 일을 더는 못 하게 되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좋아한다는 것을 자꾸 자각했다. 그때마다 눈을 맞추지 못하게 되고, 나를 보는 유우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해 부끄러워졌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이루어질 때마다 불이 나는 것처럼 몸이 뜨거워졌다. 그런데 또 스킨십은 하고 싶었다.

질투를 했다. 연인들이 부러워졌다. 우리가 연인이 아니란 사실에 꼬박꼬박 슬픔을 느끼게 되었다. (본문 282)

 

 츠키시로는 이렇게 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도 쉽게 유우에게 그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유우는 한때 심각할 정도로 여성 불신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자신의 고백으로 인해 '절친'조차 되지 못하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직접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다.

 

 라이트 노벨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 '결단의 장'에서는 츠키시로가 마침내 유우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면과 함께 유우가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어도 츠키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읽어볼 수 있는 두 사람이 보내는 시간과 두 사람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청춘이었다.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 중에서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2권>의 최종적인 엔딩은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활짝 웃는 츠키시로의 모습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엔딩이 그려진다. 그렇다. 스쿠네와 츠키시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어 반 친구들에게 "사귀고 있어."라며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건 무척 즐거웠다.

 

츠키시로 아오이는 어느새 어떤 명칭이든지 간에 상관 없이 나에게는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본문 293)

 

 이번 2권을 읽어 보다면 '어? 완결인가?' 싶은데, 완결인 듯하면서도 완결이 아닌 느낌이라 후속권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작가 님께 트위터를 통해 물어보니 "2권이 완결권입니다."라는 답을 받을 수 있었다. 다소 연재가 짧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1권과 2권을 통해 츠키시로와 스쿠네 두 사람이 보내는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평소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좋아한다면, 2권으로 완결을 맺은 이 라이트 노벨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에게만 너무 귀여워> 시리즈를 한 차례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츠키시로와 스쿠네 두 사람의 모습만이 아니라 유타와 아카호리를 비롯해 같은 반 친구들이 그리는 청춘 이야기가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물론, 일러스트도 예쁘다!

 

 

냉정한 츠키시로는 나한테만 너무 귀여워 1권 후기

지난 3월을 맞아 소미미디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발매한 라이트 노벨 은 순수하게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히로인의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책을 구매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표지에 그려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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