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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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 표지

 지난 분기에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면서 나는 문득 원작에 관심이 생겨 기회가 된다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당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동안 애니플러스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라이트 노벨 <전생검> 시리즈와 만화 <전생검> 시리즈 증정 이벤트에 응모를 해서 당첨을 노렸다.

 

 하지만 행운이라는 여신은 "응, 넌 아니야. 돌아가. 안 바꿔줘."라고 말하듯이 나는 당첨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면서 애니메이션에서 본 다음 에피소드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6권>과 함께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을 구매했는데, 오늘 드디어 라노벨을 읽을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은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12화>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하지는 않고, 부유도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난 이후 울시와 함께 달려서 도착한 항구 도시 더즈를 무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부유도 편을 통째로 건너뛴 건 아쉽기는 해도 3권은 딱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 딱 좋았다.

 

 프란은 울시와 함께 처음 본 바다와 모래사장을 즐기는 동시에 프란의 숙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청묘족 노예 상인들을 만나 재차 그들을 베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 노예 상인들이 데리고 있던 아이들을 도와서 무사히 탈출하게 되는데, 노예 상인에게 붙잡힌 아이들은 단순히 고아 혹은 슬럼가의 아이들만 아니라 타국의 왕자와 왕녀 자매도 있었다.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 중에서

 그들이 바로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시드런 해국의 내전으로 이어지는 첫 번째 복선이었다. 처음 왕자와 왕녀를 만나 그들이 도시에서 거주하는 임시 숙소를 찾았을 때 두 사람을 반기는 동시에 다른 아이들을 차갑게 대한 '세리드'라는 이름의 왕족의 수행인은 겉모습만 본다면 그가 굉장히 수상했다.

 

 하지만 사람은 절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이 보여준다. 세리드와 달리 한사코 친절한 미소를 지으면서 프란과 다른 이들을 대한 인물이 왕자와 왕녀 자매를 배신한 인물이었다. 역시 사람의 이유 없는 친절과 미소 뒤에는 늘 시꺼먼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은 필리어스 왕국의 헐트 왕자와 사티아네 공주 두 사람을 시작점으로 해서 시드런 해국의 제1왕녀 세리메이와 제2왕녀 밀리엄 등과 얽히면서 프란과 스승은 본격적으로 시드런 내전에 발을 들인다.. 이미 프란이 노예로 붙잡힌 아이들을 구한 순간부터 확정된 이 전개는 일사천리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 내전에서 프란은 '발더'라는 이름의 시드런 해국 최강의 부대인 용아 전사단의 단장 출신인 인물과 맞선다. 발더와의 싸움을 통해 프란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의 싸움은 직접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프란 외에 활약한 인물은 역시 시드런 해국의 왕녀들과 신검과 악마 수호의 힘을 가진 필리어스 왕국의 왕자와 왕녀였다.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를 재미있게 본 이후 라이트 노벨은 이번 3권이 처음 읽었던 건데, 꽤 괜찮은 느낌으로 모험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우리 주인공 프란이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과 그 모험은 앞으로도 꾸준히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프란과 스승이 겪을 새로운 모험을 읽고 싶은 욕심을 품게 했다.

 

 다음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4권>을 구매하는 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의 일이 되겠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신작을 구매하면서 틈틈이 라이트 노벨 <전생검> 시리즈도 한두 권씩 구매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가능하다면 그전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해서 전자책으로 <전생검>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라노벨 <전생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책의 두께가 제법 있는 편에 속할 뿐만 아니라 책장에 시리즈를 모두 꽂을 공간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종이책을 꾸준히 구매해서 읽은 작품이 아닌 데다가 전자책이 현재 종이책 발매본까지 나와 있어 전자책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아이패드이지만….

 

 뭐, 그건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면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오늘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3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기회가 된다면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4권>을 구매해서 작성할 후기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오늘 3권을 통해 프란은 새로운 친구도 사귀면서 한층 더 늠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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