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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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년 11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3권>은 무대를 수해 미궁의 중앙에 있는 요새도시 아카티아로 옮겨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곳에서 사토는 루루를 쏙 빼닮은 미소녀 로로를 만나 또 하나의 플래그를 세우는 동시에 그녀의 가게에서 신세를 지면서 장사를 돕게 된다.

 

 그리고 사토와 함께 다니는 아이들은 마물과 싸울 때 지나치게 사토에게 의존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신들끼리 미궁 공략에 나서게 된다. 뭐, 여기서 공략이라고 해도 미궁을 첫 번째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일순 진격하며 마지막 층에서 강자를 기다리고 있을 어떤 폭풍룡을 상대하는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모험가들과 함께 미궁 내부에 있는 마물을 사냥하는 동시에 미궁을 탐험하는 일이 아이들의 맡은 일이었다. 그렇게 아이들이 열심히 미궁에서 수행을 하고 있을 때, 사토는 로로를 돕는 동시에 자신이 플래그를 심어 놓았던 히로인들이 있는 곳을 전이 마법으로 차례차례 방문하면서 어장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3권 중에서

 

 이번 23권은 그렇게 평화롭게 도시에서 수행을 하거나 장사를 하는 모습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역시 마지막에는 또 마족이 관련된 사건이 발발하면서 사토 일행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갖춰졌다. 여기서 사토는 대대적으로 용사의 모습으로 변장해 나서지 않고, 어디까지 일의 처리를 아리사와 루루 등 모두에게 맡겼다.

 

 개인적으로 라이트 노벨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3권>을 읽으면서 무심코 웃음을 터트린 장면은 루루가 대물 저격을 하는 모습이다. 위에서 첨부한 일러스트 한 장을 본다면, 루루가 어떤 저격총(?)을 양손에 든 채 발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은 그냥 검과 마법이 있는 판타지 세계를 뛰어넘은 순간이었다.

 

"상급 마족이 상당히 스피디한데, 조준할 수 있어?"

"괜찮아. 움직임의 패턴을 미리 읽을 거니까― 저기네― 조준 완료. 고정."

가속포를 겨룬 루루가 서포트 AI에게 지시를 내렸다.

「예스 마이 레이디. 디멘젼 파일, 스탠바이」

가속포의 서포트 음성이 대답했다.

『또 누가 있나?』

신수의 놀라는 목소리는 흘려들었다.

보이지 않는 차원 말뚝이 가속포의 묵직하고 긴 포신을 공주엥 고정했다.

포신 끝에는 마족이 없지만, 루루의 눈동자에 망설임은 없었다.

"가상 포신 전개"

「오케이, 버추얼 배럴, 스프레드.」

가속포의 전방에 20미터쯤 되는 술리 마법 계통의 의사 물질 포신이 전개됐다. (본문 284)

 

 해당 묘사를 읽어본다면 마법과 함께 과학 기술이 함께 융합되어 있는 대물 라이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GGO>의 시논이 이 총을 굉장히 갖고 싶어 할 것 같다는 건 둘째 치고, 루루의 활약과 함께 모두가 상급 마족을 상대로 선전하면서 도시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뭐, 마지막 잔몹 처리는 유성우로 주인공이 해버렸지만. (웃음)

 

 그렇게 주인공이 루루를 닮은 미소녀 로로를 도와 가게를 경영하는 이야기와 함께 주인공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을 테스트해보는 모두의 모습을 책으로 읽어볼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3권>이었다. 그리고 23권 마지막에는 드디어 포치의 알에서 백룡이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4권>에서는 어떤 새로운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오늘 라이트 노벨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3권>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24권 후기를 통해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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