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22 TOP 10 작품 소개

반응형

 일본에서 매해 이맘때가 되면 발매되는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시리즈의 2022가 지난 11월 25일을 기준으로 공식 발매되었다. 현재 나는 예스24를 통해 다른 신작 만화와 함께 해당 도서 <22 この ライトノベル がすごい!>를 주문해 놓은 상태라 도착 예상일인 12월 6일(월)이 된다면 올해 인기 있던 라이트 노벨 작품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인 라이트 노벨 유튜버들이나 블로거들이 이미 자신의 채널과 SNS를 통해 해당 정보를 조금씩 공유하고 있어 빠르게 올해 라이트 노벨의 순위를 알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역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가 갔던 건 올해의 라이트 노벨 순위 TOP 10에 들어간 작품들로, 1위 작품은 이미 소문이 떠들썩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이 궁금했다.

 

 일본인 라이트 노벨 유튜버들과 SNS 채널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22>에서 볼 수 있는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뜨거워던 라이트 노벨 TOP 10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모두 정리해놓았다.

 

▲ 2021년 올해 최고의 라이트 노벨은 누구?

 

 하지만 유튜브 영상이 아니라 글을 통해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자 한다. 문제는 이게 정확한 순위인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내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인 유키토모 씨와 테루 씨, 그리고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던 몇 가지 채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서로 다른 표본이 존재하고 있었다. (도대체 뭐지???)

 

 그중에서 딱 한 개의 채널만 순위가 살짝 달랐고, 나머지 다른 채널은 순위가 일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순위를 가지고 영상을 재차 촬영해야 했었다. 오늘 이 글에서는 그 순위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의 제목만을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위에서 첨부한 영상을 참고해주면 감사하겠다.

 

 자, 그럼 순위별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0위. <발렛코드 : 파이어 월 バレットコ:ファイアウォル>

 

 

 9위. <가끔 러시아어로 데레하는 아랴 씨 時々ボソッとロシア語でデレる隣のアーリャさん>

 

 

 8위. <탐정은 이미 죽었다 探偵はもう、死んでいる>

 

 

 7위. <의붓 여동생 생활 義妹生活>

 

 

 6위.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お隣の天使にいつの間にか駄目人間にされていた件>

 

 

 5위. <프로펠라 오페라 プロペラオペラ>

 

 

 4위. <미모사(자)의 고백 ミモザの告白>

 

 

 3위.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ようこそ力至上主義の室へ 2年生編>

 

 

 2위. <춘하추동 대행자 봄의 춤 하 春夏秋冬代行者 春の舞 下>

 

 

 1위.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千歳くんは ラムネ瓶びんのなか>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2 TOP 10

 

 이번 TOP 10에 랭크한 작품들을 본다면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는 작품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노블엔진을 통해 정식 발매되고 있는 <탐정은 이미 죽었다>와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소미미디어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는 <실지주 2학년 편>과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시리즈가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라이트 노벨은 나도 모두 구매해서 읽고 있거나 읽기 위해서 구매를 해놓은 작품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고 싶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시리즈 같은 경우는 지난해에도 투표를 통해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인데,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면서 무려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만큼 라이트 노벨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시리즈는 읽는 즐거움이 있는 작품이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2020년에 발매된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2권>이 발매된 이후 3권의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 이게 예스24를 기준으로 판매 부수를 본다면 각 권마다 1천 권 정도만 팔렸기 때문에 판매 부수가 부진한 탓이 아닌가 싶다.

 

 3위에 랭크된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시리즈는 예스24를 기준으로 각 권마다 판매 부수가 1만 권을 넘기 때문에 온도 차이가 확실했다. 아마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시리즈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라이트 노벨 독자들이 책을 구매해서 읽는 일은 잘 없지 않을까 싶어 무척 안타깝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한국이 얼마나 책을 읽지 않는지 알 수 있고, 일본에서 인기 있다고 해서 꼭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과연 2년 연속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한다>에서 1위를 차지한 라이트 노벨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시리즈를 소미미디어가 2022년에 3권을 발매하게 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왠지 라이트 노벨 블로거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내가 영향력이 없다는 게 이럴 때 더 가슴이 아프다. 정말 내가 "이 작품 갓작입니다. 꼭 읽어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판매 부수가 1만 권 이상 뛰게 되는 그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 좋을 텐데…. 아니, 너무 그렇게 영향력이 세지면 세간의 관심이 쏠릴 것 같으니 이게 딱 적당할지도? (웃음)

 

 아무튼, 올해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22>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작품들의 후속권이 한국에서도 얼른 발매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