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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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한 것과 동시에 일찌감치 주문했던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2권>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다. 이번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2권>에서는 서도쿄 대회 5회전을 맞아서 세이도 고교와 노리카네 고교의 시합이 지난 21권에 이어서 그려지고 있다.

 

 노리카네 고교 전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사와무라 에이준은 '에이스'로서 품격을 다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이번 22권에서 보여주었다. 그동안 매번 노력해도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준 후루야 앞에서 괜스레 한 발 물러 설 수밖에 없었던 에이준의 성장에 괜스레 가슴이 뿌듯해졌다.

 

 무엇보다 선발 마운드에 서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모습은 역시 멋지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라는 작품은 스토리 전개도 전개이지만, 주인공을 비롯한 각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잘 부각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작품이다.

 

 

 사와무라와 대치하는 노리카네의 선발 투수에게도 나름의 사정과 이야기가 있었다. 평소 다른 작품이라면 주인공과 맞붙는 상대의 이야기를 잘 보여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는 각 인물의 이야기를 짧게라도 비추면서 '사연 있는 인물'로 만들어서 이야기의 매력을 더한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2권>은 노리카네와 시합에서 사와무라가 '1'이라는 에이스 넘버에 어울리는 그런 투구를 보여준다. 사와무라 활약에 힘 입어 타선도 노리카네 고교의 마운드에 맹공을 이어가며 13:0으로 5회 콜드승을 거두는 데에 성공한다. 이야, 정말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나 압권이었다.

 

 그렇게 13:0으로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둔 세이도 고교는 다음 시합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다음 시합은 소세이 고교와의 시합인데, 이 팀도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인 데다가 후루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날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기대가 될 수밖에 없는 시합이다. 과연 후루야는 어떤 투구를 보여주게 될까?

 

 뭐, 후루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2권> 후반부에서는 이나시로 고교의 나루미야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시 고교의 정점은 강하다(높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루미야를 내세운 이나시로는 강타자가 즐비한 세이코 고교를 상대로 콜드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선발 마운드를 지키는 에이스의 등이 얼마나 믿음직스럽게 잘 그려져 있는지 모른다. 그거 시선을 따라 만화를 읽으면 괜스레 자신도 모르게 '오오!' 하며 감탄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장면과 글이 이어지기 때문에 괜스레 마음이 고조된다. 아마 이게 이 만화의 매력이지 않을까?

 

 아마 앞으로 조금 더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가 연재된다면, 다시금 애니메이션으로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가 나올지도 모른다. 부디 그 날을 오기를 기다리면서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를 꾸준히 읽어갈 생각이다. 평소 이런 만화를 좋아한다면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다.

 

 아니, 솔직히 이런 스포츠 장르 만화는 절대 호불호가 나누어지지 않는다니까? 믿고 한번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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