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인펙션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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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10월에 만화 <인펙션 18권>이 발매된 이후 오랜만에 만화 <인펙션 19권>이 발매되었다. 매번 놀라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만화 <인펙션> 시리즈는 이번 19권에서도 마지막에 '하? 이거 어떻게 되는 거야?'라는 놀라움만 갖게 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만화 <인펙션 20권>에 대한 호기심을 품게 했다.

 

 뭐, 그 이야기는 천천히 하도록 하고, 먼저 만화 <인펙션 19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만화 <인펙션 19권>은 지난 18권 마지막에 다시 되살아난 최강 보균자 중 한 명이었던 헬맷을 상대하는 주인공 하루키와 나가밍 등의 모습이 그려진다. 초기 헬맷은 너무나 강해서 쓰러뜨리는 데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희생이 필요했다. 하지만 <인펙션 19권>에서 헬맷은 강해진 하루키와 나가밍 콤비에 속절없이 당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키라라 일행을 헬맷으로부터 지켜낸 이후 하루키와 키라라 두 사람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작별 인사를 한다. 이 작별 인사에 사용된 "나중에 보자.", "응, 기다릴게."라는 대사는 보통 주인공과 히로인이 만나지 못하거나 주인공과 히로인 둘 중 한 사람에게 커다란 위기가 나오는 복선에 해당한다.

 

 실제로 만화 <인펙션 19권>을 읽어 보면 두 사람 모두에게 위기가 닥친다. 제일 먼저 위기에 봉착한 인물은 키라라로, 그녀는 버스를 타고 격리 지역 바깥으로 나가던 도중 보균자의 공격에 의해서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다. 가까스로 키라라와 그녀의 언니는 살아남았어도 위기는 변함이 없었다.

 

 키라라와 그녀의 언니와 아기가 타고 있는 버스를 공격한 보균자. 이 보균자의 정체는 하루키와 팀을 이뤄서 행동하는 부대에 소속된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인 아카시였다. 설마 예상하지 못했던 하루키 팀 내부에 진화의 정보에 의해서 보균자가 발생하면서 사건의 무게와 분위기는 한층 더 무거워지고 말았다.

 

 아카시는 쌍둥이 자매 세키와 양궁선수 아저씨 야마다와 함께 이동하는 도중에 이 같은 일을 당하고 말았다. 평범한 인물이 진화의 정보에 감염되어 변이체가 되었을 때도 강했는데, '특수한 개체'라고 말할 수 있는 강한 인물이 변이체가 된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레벨이 될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아카시가 변이도 만화 <인펙션 19권>에서 놀라웠던 소식 중 하나였지만,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카미시로에게 일어난 사건도 보통 놀라운 사건이 아니었다. 그 강한 카미시로가 독 때문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해 그는 하루키에게 다리가 잘렸던 보균자에게 먹히는 듯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렇게 희망이 보이는 듯한 순간에 절망이 눈앞으로 닥쳐온 만화 <인펙션 19권>은 범인이 마침내 하루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범인은 여전히 그림자 같은 형태로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로 여러 이야기를 떠들었는데, 그가 말하는 현 상황에서 일어난 진화와 그가 가지고 있는 진짜 목표는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그가 노리는 것을 눈치챈 하루키는 자신의 팀원들과 모두에게 얼른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범인의 행동이 조금 더 빠른 탓에 그가 노린 어떤 행동을 허용하고 말았다. 범인이 저지른 일로 인해서 하루키 일행에게 어떤 위기가 닥쳐오게 될지는 다음 만화 <인펙션 20권>의 발매를 기다려야만 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만화 <인펙션> 시리즈가 22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대원씨아이가 평소와 같은 텀으로 만화 <인펙션 20권>을 발매해주지 않을까 싶다. 지난 2020년 10월에 <인펙션 18권>이 발매되었으니, 다음 만화 <인펙션 20권>은 빨라도 9월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아쉽네)

 

 만화 <인펙션 20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과연 하루키 일행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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