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8권 후기

 국내에 정식 발매 중인 라이트 노벨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시리즈가 오는 2월에 발매된 8권을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발매되는 여러 라이트 노벨과 비교한다면 다소 빠르게 끝을 맺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작품은 딱 이 정도로 끝내는 게 좋았다.



 라이트 노벨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 수치를 기록하며 마법과에 입학한 미소녀 주인공 로라가 학원에서 샬롯과 안나라는 친구를 만나서 학원 생활을 즐기는 에피소드가 잘 그려진 라이트 노벨이다.


 오는 2월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8권>은 마지막 권인 만큼 첫 에피소드는 다소 무게를 잡는 듯한 느낌이었다. 대현자가 우연히 손에 넣은 ‘회중 시계’에서 갑자기 고대의 초대 마법 소녀(?)가 나타나 인류의 적이 온다며 경고했기 때문이다.


 그 인류의 적은 고대 문명 시절에 두 나라가 패권을 두고 다툴 때 만들어진 드래곤보다 더 강한 드래곤으로 불리는 몬스터에 해당헀다. 드래곤보다 더 강한 드래곤은 우리가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의 주인공 메이플이 홀로 잡은 히드라에 해당하는 세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세 개의 머리를 가진 드래곤의 이름은 ‘퍼니셔’로, 원래는 머리가 두 개인 쌍두룡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강한 힘을 지니게 되면서 드래곤 머리가 세 개가 되어버린 거다.


 하지만 세 개의 머리를 가진 드래곤보다 강한 드래곤으로 불리는 퍼니셔는 그렇게 활약을 하지 못했다. 8권 시작 부분에서 퍼니셔에 대한 경고를 담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에피소드는 로라와 샬롯 안나 세 사람이 즐겁게 노는 에피소드라 전혀 분위기가 긴장감을 띄지 않았다.



 무엇보다 머리가 세 개로 늘어난 퍼니셔는 대현자와 고대의 최대 마법 소녀라 자칭하는 아르피나, 그리고 도중에 싸움에 난입한 로라와 샬롯, 안나 세 사람의 활약 속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물론, 인류 최강의 적이라고 말할 정도의 몬스터라 완전 소멸은 시키지 못했다.


 그래도 다시금 1만 년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는 걸 알리면서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8권>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라 생각한 인류의 적이라고 일컬어진 퍼니셔 드래곤 퇴치 에피소드는 막을 내렸다. 참, 어떻게 보면 황당하지만 딱 이 작품다운 끝이었다.


 하지만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8권>이 그 이상한 잡룡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끝날 리가 없었다.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8권>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더 위를 바라보면서 충실한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샬롯과 안나, 로라 세 사람의 싸움이다.


 싸운다고 하더라도 서로 목숨을 노리면서 원수지간으로 겨루는 게 아니다. 대현자가 만든 꿈의 세계에서 세 사람은 서로의 한계를 부딪히며 성장하기 위해서 싸웠던 건데, 이 장면이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8권> 마지막 장면으로 그려져 있다.



 세 사람이 열심히 싸운 이후 ‘최강의 마법적성을 가진 로라이지만, 그래도 절대 고독한 미래는 없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세 사람이 함께 학원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참, 어떻게 보면 정신 없기도 했고, 주인공 로라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떠들썩한 작품이었다.


 비록 적극적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라이트 노벨이지만,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다면 한 번쯤은 읽어보아도 괜찮은 라이트 노벨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적성 9999라고요?!> 시리즈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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