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9. 9. 25. 10:10
9월 신작 만화책으로 읽은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은 본편 에피소드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아니, 어떤 면에서 본다면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은 본편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에서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스핀오프 만화인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시리즈는 한사코 코믹 요소에 좀 더 무게를 실어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데, 그 코믹 요소도 각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강화해서 보여주고 있어 작품을 읽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아, 완전 최고였다!
오늘 읽은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는 나구모가 오르크스 미궁이 있는 호르아드 모험가 길드에 방문했다가 엔도에게 반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이라는 걸 전해 듣는 시점의 에피소드다. 첫 시작 부분부터 라이트 노벨과 다른 설명에서 ‘ㅋㅋㅋㅋㅋㅋ’ 웃음을 터뜨렸다.
역시 믿고 읽는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다. 오르크스 미궁에서 위험에 빠진 모두를 구한 이후 하지메의 일행으로 함께 모험을 하게 된 카오리가 유에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은 본편과 닮았지만 달라서 정말 재밌었다.
그렇게 웃으면서 책을 넘기다 보니 어느 새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했을 때는 하지메가 신산에서 아이코 선생님을 구하고, 카오리가 노인트의 몸을 획득하고, 히르치나 수해로 가면서 릴리아나와 모두를 데리고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4컷 만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에피소드 전개도 빠르고, 4컷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린 웃음 포인트가 핀 포인트로 독자를 저격하고 있어서 쉴새없이 웃으며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을 다 읽었다. 가히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 만화 중에서는 최강이지 않을까 싶다.
그야말로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아직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시리즈만 읽고, 스핀오프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스핀오프 만화는 본편을 읽으면 재미가 10배는 더 재미있으니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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