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9. 9. 27. 09:09
9월 신작 만화가 아니라 7월에 발매된 7월 신작 만화이지만, 이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던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 이번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에서는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모두가 함께 목욕을 하는 에피소드를 비롯해서 여럿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또 한가득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에피소드는 키리스 선생님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키리스 선생님 집에 여동생 마히루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러브 코미디 상황이 너무나도 꿀잼이었다. 키리스와 나리유키 상황을 오해한 마히루의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아하하하하.
하지만 귀여운 모습은 마히루만 아니라 키리스가 보여주는 모습도 ‘절대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정도로 좋았다. 생활력이 엉망인 키리스가 마히루가 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나리유키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에서 시작해, 나리유키를 숨겼다가 몰래 초밥을 건네는 장면까지 하나하나 다 좋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오해를 한 마히루가 열심히 나리유키에게 ‘들이대려고’ 한 순간마다 키리스가 적절하게 나리유키와 이벤트 장면을 만드는 부분이다. 이 분에서 얼마나 크게 웃었는지 모른다. 역시 <우리는 공부를 못해>에서 키리스가 보여주는 매력은 그야말로 꿀 같은 매력이 아닐까!?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에서 그려지는 여러 에피소드에서 키리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여름 바다와 수영복 에피소드도 있다. 수영복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어쩔 줄 몰라하던 키리스를 우연히 나리유키가 발견하면서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가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다. 음, 역시 키리스 모에하다!!!
그렇게 키리스의 여러 모에한 모습을 보면서 듬뿍 웃을 수 있었던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 물론, 키리스 외에도 코미나미와 함께 보내는 에피소드 등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니 아직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이번 기회에 놓치지 말고 읽어보자.
내가 <우리는 공부를 못해 6권>을 읽지 않고 있는 동안 혹시나 <우리는 공부를 못해 7권>이 나왔나 검색을 해봤더니 아직 <우리는 공부를 못해 7권>은 나와 있지 않았다. 다음 7권은 꼭 제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밀린 작품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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